당선이 확정되자 만세를 부르는 박겸수 당선자와 지지자들. 사진 = 박겸수 당선자 캠프.
박 당선인은 당선소감에서 “강북의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선택해 주신 구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 여러분의 아낌없는 사랑으로 민선7기 구청장으로서 막중한 책임을 지게 되었다”면서 “이번 선거는 지난 8년간 구청장으로 재임한 성과를 재평가 받는 기회이기도 해서 감회가 더욱 깊었다”고 밝혔다.
이어서 그는 “이제 선거가 끝나 지금은 자신의 소임을 다하고 계시지만 저와 함께 선의의 경쟁을 하셨던 이성희, 채수창, 선계선 후보님에게도 진심으로 수고하셨다고 말씀 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박 당선인은 “저는 매일 새벽 5시30분부터 동네 곳곳을 다니면서 많은 구민의 의견을 듣고 있다. 선거운동 기간 중 만났던 분들의 소망도 함께 구정시책에 담고자 한다”며 “지난 8년의 재임기간 중 선거공약 이행평가에서 7번이나 최우수 등급을 받았던 그 초심으로 돌아가 선거공약은 꼭 지키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그는 ‘아이키우기 쉬운 도시’ ‘안전한 도시’ ‘희망복지 도시’ ‘으뜸교육 도시’ ‘신 성장 중심 도시’ ‘역사문화관광 도시’ ‘친환경 청결 도시’ ‘열린 행정 도시’를 만들기 위해 구청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겠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박 당선인은 “이번 선거에서 보여준 크나큰 지지와 성원은 제게 큰 힘이 되었다”면서 “더 많은 구민의 소리를 경청하고 구민을 주인으로 섬기는 자세로 구정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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