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일요신문] 김장수 기자 = # 경기 업사이클 플리마켓, ‘업사이클 같이하장’ 16일 개최
경기도민과 함께 하는 업사이클 문화예술시장인 경기 업사이클 플리마켓 ‘업사이클 같이하장’이 오는 1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경기상상캠퍼스에서에서 개최된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주관하는 본 행사는 지난해 처음 시작해 올해 세 번째를 맞았다.
최근 플라스틱 등 폐기물 자원순환 문제가 큰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면서 경기도는 업사이클 산업 육성과 문화 확산, 저변 확대, 도민의 인식 전환을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
‘업사이클(Upcycle)’은 폐기물이나 폐자원에 디자인과 새로운 가치를 부여해 단순 재활용 차원을 넘어 새로운 쓰임새를 통해 자원순환을 도모하는 활동이다.
플리마켓 ‘업사이클 같이하장’에서는 유리, 재생가죽, 폐목재 등 다양한 소재에서 재탄생한 업사이클 제품이 전시ㆍ판매될 예정이다.
또한 직접 만들고 체험해 보는 업사이클 무료체험 이벤트도 준비돼 있어 업사이클의 다채로운 세계를 경험해 볼 수 있다.
1회용 플라스틱, 비닐봉투 없는 이번 행사에는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친환경 업사이클 하우스가 전시될 예정이며 직접 헌옷으로 위빙체험도 할 수 있다.
유리, 연탄재, 커피자루, 폐목재, 재생가죽, 지하철 광고판 등 다양한 소재에서 탄생한 업사이클 아트 제품들을 만나 볼 수 있다.
유리 액세서리 만들기, 드링크병 디퓨져, 폐간판으로 카드지갑 만들기, 폐목재로 핸드폰 거치대 만들기 등 생활 속 나만의 업사이클 소품들을 직접 만들어 체험해볼 수 있는 업사이클 무료체험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 외에도 재생용지를 활용한 캘리그라피 손 글씨 쓰기, 캐리커쳐 그리기, 페이스 페인팅 체험, 도내 초등학생 10팀의 참여한 어린이 장난감 플리마켓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이번에 개최되는 ‘업사이클 같이하장’은 경기도 업사이클 산업 활성화와 플랫폼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 경기도, 6월 정기분 자동차세 3638억 원 부과
경기도는 2018년도 제1기분 자동차세 3638억 원을 부과・고지했다고 15일 밝혔다.
자동차세는 자동차 소유자를 대상으로 매년 6월과 12월에 부과되며 이번에 부과된 1기분 자동차세는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자동차 보유에 따른 세금이다.
납부기간은 16일부터 7월 2일까지며 1월이나 3월에 이미 자동차세를 선납한 경우 1기분 자동차세는 부과되지 않는다.
7월 2일까지 2기분 자동차세(7월 1일∼12월 31일, 보유분)를 선납하면 자동차세를 5% 할인받을 수 있다. 선납을 원하는 납세자는 자동차가 등록되어 있는 시‧군 세무부서에 신청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자동차세는 모든 은행과 우체국 현금자동입출금기에서 납부 가능하다.
스마트폰으로도 자동차세 내역을 확인하고 납부할 수 있다. 희망자는 스마트폰 앱 검색창에서 ▲NH농협은행 스마트고지서 ▲네이버-신한은행 스마트납부 ▲하나멤버스 ▲ 삼성카드 등 4가지 중 하나를 검색해 내려 받으면 경기도 스마트고지서를 통해 자동차세 고지서를 받고 바로 납부까지 할 수 있다.
앱 설치 후 본인인증을 받고 스마트고지서 사용 신청접수를 하면 즉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인터넷으로는 경기도 ‘스마트텍스’ 홈페이지를 이용해도 된다.
# 경기도, 용인 문수산터널서 화재사고 대응훈련 실시
경기도건설본부는 15일 오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지방도318호선 문수산터널(원삼면 방향)에서 ‘터널사고 대응 현장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터널 내 차량화재 등 사고발생시 관련 기관 간 대처능력 향상을 위한 것으로 경기도건설본부, 용인소방서, 용인동부경찰서, 경기도 도로건설현장 관계자 50여명이 합동으로 참여했다.
훈련은 사고발생 확인전파, 교통차단, 현장출동 및 인명구조, 도로복구 및 차량통행 재개 등 각 기관별 임무와 위기상황 매뉴얼에 따른 초동대응 조치숙지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경기도건선본부는 훈련에 앞서 도가 관리하는 11개 터널의 CCTV, 비상방송시설 등 방재설비 운영 상태점검과 각 시·군별 재난상황실과의 비상연락망 구축 상태도 점검했다.
도 건설본부는 이번 훈련과정에 나타난 미비점을 매뉴얼에 반영해 개선하는 한편, 더욱 안전한 도로를 만들기 위해 정기적으로 재난대응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형목 경기도 도로건설과장은 “터널 화재사고는 진압활동, 피난동선확보, 유독가스발생 등 인명피해 발생 가능성이 높다”면서 “실전훈련을 통해 초기대응 능력을 키우고,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조로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수산터널은 길이 1566m, 높이 7.1m, 왕복 2차로 규모를 가진 터널로 지난 2009년 2월 완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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