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홍콩국제관광박람회’는 경상권 5개 시‧도(부산, 울산, 경북, 경남, 대구)가 공동으로 경상권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경상권 여행’이라는 주제로 한국관광설명회도 함께 열렸다.
경북관광공사가 ‘2018 홍콩국제관광박람회’에 참가해 중화권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사진=경북관광공사 제공)
공사에 따르면 국제관광박람회 기간 중 현지 주요여행업계 대상 교역전(국내외 업계 100명)에 참가해 경북도전담여행사(TK트래블)와 공동으로 경북 문화 및 관광지를 소개했으며, 가을 단풍상품과 체험위주의 신규상품을 개발해 집중홍보 및 모객활동도 펼쳤다.
특히 부산과 서울을 통해 입국하는 개별관광객(FIT)들을 위한 자유여행과 결합한 경북 당일 또는 1박2일의 상품을 개발, 여행사별 특성에 따른 맞춤형 상담을 진행 하고, 홍콩 현지 관광객을 경북으로 유치하기 위해 마케팅 활동에 총력을 기울였다.
일반소비자들을 대상으로는 대구공항, 부산김해공항과 연계한 신규 경북 상품 및 주요관광코스를 소개하고, 개별관광객들이 대중교통으로 경북을 여행할 수 있도록 만든 경북관광 FIT 가이드북을 배포해 현지에서 좋은 호응을 얻었다.
이재춘 사장대행은 “홍콩은 해외여행이 일상화된 성숙시장으로 개별관광객 비중이 높고 여행지의 문화를 깊이 ‘체험하는 것’을 선호하는 홍콩관광객의 특성을 반영해 이들이 선호하는 체험, 미식 등을 포함한 신규 관광 상품을 다양하게 개발해 집중 홍보를 통해 중화권관광객 경북 유치에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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