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청송군
[경북=일요신문] 박상욱 기자 = 경북 청송군은 최근 윤경희 청송군수 당선인이 청송국민체육센터에 마련된 사무실에서 최영숙 부군수를 비롯해 청송군 간부공무원에게 군정에 대한 주요 업무를 보고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업무보고는 윤경희 당선인과 청송군 간부공무원들의 첫 상견례 자리이다.
민선7기 공식 출범을 앞두고 군정현황과 주요현안에 대해 조속히 파악해 업무공백을 최소화하고 앞으로의 군정 추진 로드맵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윤 당선인은 “행정의 부담을 최소화 하면서도 군정에 가장 밝은 공무원들과 함께 군정을 파악하기 위해 별도의 인수위는 구성하지 않았다”며, “공약사항과 군정 현안에 대해서는 심도 있는 검토와 군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선7기 제48대 청송군수 취임식은 다음달 2일 청송군종합문화복지타운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 영덕군 축산면사무소, 2018년 청렴실천과제 실천 힘써
사진제공=영덕군
경북 영덕군 축산면사무소(면장 박창식)는 ‘청렴길路 가자. 축산’, ‘청렴거울보기’ 2건을 올해 청렴실천과제로 정하고 청렴문화 정착에 힘쓰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축산면사무소 직원들은 사무실 통로에 청렴을 상징하는 청색라인을 설치, 출·퇴근하면서 청렴마인드를 되새기고 있다. 이장들과 함께 선정한 3개의 청렴구호를 사무실 거울 3개에 부착해 청렴분위기도 조성했다.
3개의 거울은 각각 내 마음의 청렴거울, 마음을 다스리는 거울, 마음을 보는 거울로 이름 지었다.
박창식 면장은 “청렴길을 걷고 청렴거울을 보며 청렴한 공직자가 되도록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 울진군, ‘제3기 도시재생대학’ 개강식 가져
사진제공=울진군
경북 울진군이 지난 19일 죽변면사무소에서 ‘제3기 도시재생대학’ 개강식을 가졌다.
이날 개강식은 죽변면 도시재생을 위한 설문조사와 이규식 경북전문대 교수의 도시재생사업의 이해 및 사업유형에 대한 강의로 진행됐다.
군은 앞으로 3주간에 걸쳐 마을현황분석, 조별과제 및 재생아이디어 발굴, 선진지견학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배성길 부군수는 “36번 국도건설공사, 죽변항 이용고도화 사업, 해안순환레일 준공으로 죽변면을 찾아오는 관광객들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죽변면이 살기 좋은 도시, 매력적인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이번 도시재생사업에 교육생들이 큰 힘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울진군은 이번 도시재생대학을 통해 주민역량을 강화하고 주민의견 수렴 및 재생아이디어를 발굴, ‘2018년도 도시재생뉴딜’ 공모에 반영하기로 했다.
# 영양군, 영산서원 복원·봉안 준공식 개최
사진제공=영양군
경북 영양군이 지난 19일 영산서원 전정에서 복원·복안 준공식을 가졌다.
관내 유일의 사액서원인 영산서원은 2016년 8월 착공, 3년여 만에 준공을 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권영택 군수를 비롯해 도산서원, 서원관계자 및 지역유림 등 400여명이 함께했다.
영산서원은 1655년(효종 6)에 기존의 영산서당을 서원으로 승격시켜 퇴계 이황과 학봉 김성일 선생을 배향했으며, 1694년(숙종 20)에 ‘영산(英山)’이라고 사액됐다. 당시의 경내 건물로는 묘우·강당·신문·동재·서재·전사청·주소 등이 있었으며, 선현배향과 지방교육의 일익을 담당해 오던 중 1871년(고종 8)에 대원군의 서원철폐로 훼철됐다가 총 사업비 34억원을 투입, 2016년부터 사당, 강당, 전사청, 동·서재, 장서고, 고직사 등 모두 10동의 건물을 전통양식으로 복원했다.
권영택 군수는 “영산서원 복원으로 예와 전통교육의 맥을 살리면서 역사적으로 가치와 정체성을 알리고 지역의 대표적 문화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양군은 영산서원 복원으로 지역민들에게 정신문화 고취와 교육의 장으로 활용함으로써 지역 전통문화의 관광명소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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