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포럼 서울 유치 확정(윤준병 서울시 행정1부시장, 바트볼트 송두이 울란바타르시 시장). 사진=서울시청
20일 서울시에 따르면, 동북아시아 시장포럼은 지금까지 몽골의 수도인 울란바토르시에서 울란바토르시와 아시아재단 공동 주최로 개최되어 왔으며, 몽골을 비롯하여 중국, 러시아, 북한, 일본 등 동북아시아 국가의 도시들이 참석해 왔다.
격년에 한 번씩 개최되어 올해 3회째를 맞이한 동북아시아 시장 포럼은 서울, 부산, 대전, 수원, 평양, 모스크바, 치타, 울란우데, 이르쿠츠크, 베이징, 후허하오터, 텐진, 장춘, 선양, 도쿄가 참석한 가운데 대기질 개선과 온실가스 저감’ 주제로 진행됐으며 차기 개최지 선거에서 서울시가 승리해 2020년에 열리는 제4회 포럼을 유치한 것이다.
유치 후보도시로 서울시와 함께 중국 장춘시가 경쟁을 펼쳤으며, 투표를 통해 다수의 지지를 받은 서울시가 차기 개최도시로 선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포럼에 참석한 윤준병 서울시 행정1부시장은 “동북아시아 지역에 직면한 다양한 도시문제 해결을 위해 국경을 뛰어 넘는 협력이 필요한 가운데, 서울에서 개최되는 차기 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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