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 해양경찰청과 인천광역시가 주최하고 인천관광공사와 리드케이훼어스가 주관하는 수도권 유일의 해양특화전시회 ‘국제해양․안전대전(KOREA OCEAN EXPO)’이 20일 화려한 막을 열었다.
해양․안전 및 조선 관련 업체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준비됐던 이번 전시회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에는 152개 업체가 참여해 수도권 대표 해양·안전장비 및 중소조선 전문 전시회로서의 면모를 과시한다.
해외코스트가드 및 조선기자재 관련 총 9개국 해외바이어 및 해양경찰청 장비구매담당자와 조선소 구매담당자가 바이어로 참가해 참가업체와 1:1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한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KOMERI) 공동관’과 ‘한국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KOMEA) 공동관’을 설치해 수출상담의 전문성을 강화했으며 ‘무인항공관’ 운영으로 최신 시장 트렌드를 반영했다.
공사 관계자는 “침체된 조선 업계에 활력을 주고 해양안전문화를 확산할 수 있는 장을 만들기 위해 이번 전시회를 개최했다”며 “국제해양안전대전이 인천 지역특화 전시회를 넘어 대표적인 글로벌 전시회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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