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일요신문] 김장수 기자 = # 경기교육청, 교통안전 지도역량 강화로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
경기교육청은 25일부터 26일까지 의정부 몽실학교에서‘스쿨존 교통안전 지도인력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교통안전 지도역량 강화와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을 위해 마련했으며 관내 초등학교 녹색어머니회 회원 70여 명이 참석한다.
이번 연수대상자는 경기녹색어머니연합회의 추천을 받아 시․군별로 2~3명을 선정했다.
연수는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 지도법, 교통안전 관련 법령 이해, 어린이 교통사고 처리법 이해 등의 교통안전 전문교육과, 학교폭력 및 아동학대 예방교육, 독서교육, 클라우드를 활용한 정보화 역량강화, 응급처치 등의 소양교육으로 구성했다.
이번 연수를 이수한 회원들은 초등학교 교통안전교육 전문강사로 활동할 예정이다.
경기교육청 조성범 학생안전과장은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을 위해 봉사하고 계시는 경기녹색어머니연합회 회원들에게 고마움을 느끼고 있다”면서 “교통안전지도 봉사자의 안전 보장과 어린이 교통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도율곡교육연수원, 경기북부 초등교원 수업 전문가 과정 운영
경기교육청 소속 경기도율곡교육연수원은 22일부터 23일까지 본원에서‘초등 수업 전문성 향상 직무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교육 환경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경기 북부 소재 초등 교원 123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수업 방법 실습을 통해 수업 전문성을 신장하고 교실 안 혁신교육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했다.
연수 강좌는 수업성장 실행학습, 자존감 회복, 행복한 교사, 삶과 배움이 하나되는 교육과정, 수업 전문 디자인, 수업전문가Ⅰ, 수업전문가Ⅱ 등이며 교사들의 사전 요구 조사 및 최신 교육 동향을 반영해 편성했다.
수업성장 실행학습은 사전 실행학습으로 수업 전문성 도서를 읽은 후 서평을 작성하고 이를 실제 교실 수업에 활용하여 연수의 효율성을 높인다.
자존감 회복, 행복한 교사는 수업 성찰 속에서 교사의 자존감을 회복하고 성장과 나눔의 시간을 통해 내면의 성장을 도모한다.
삶과 배움이 하나되는 교육과정에서는 학생들의 배움과 삶이 연계되는 교육과정 재구성 사례를 통해서 수업의 의미를 성찰해보는 기회를 가진다.
수업전문 디자인은 토의토론 수업, 프로젝트 수업, 창의융합수업 등으로 수업 전문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수업 방법과 운영 적용 사례를 공유하면서 수업 디자인에 도움을 준다.
수업전문가 Ⅰ과 Ⅱ는 희망에 따른 선택 활동으로 비주얼씽킹, 온 작품 읽기, 거꾸로 교실, 교실 놀이 수업, 하브루타 수업, 스마트활용 수업 등이 있으며, 실습 위주의 심도 있는 내용으로 진행한다.
경기율곡교육연수원 유대길 원장은 “교사 스스로 끊임없이 자신의 수업을 발전시켜 나가려는 내적 동기가 중요하다”면서 “이번 연수를 통해 교사 내면의 성찰과 수업 전문성 신장으로 학생들이 신나게 공부할 수 있는 학교 현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