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공무원연금공단
[서귀포=일요신문] 현성식 기자 = 공무원연금공단(이사장 정남준) 신입직원 10명이 22일 서귀포시노인복지관에서 ‘무의탁 어르신을 위한 배식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8일부터 근무를 시작한 신입직원들의 첫 공단활동이기도 하다. 공단은 이날 활동의 취지를 “업무에 빨리 적응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이전에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는 ‘사회적 가치 실현’이 기본임을 가르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봉사에 참여한 직원들은 오전 9시부터 재료준비를 위해 분주히 움직였다. 정성스레 마련한 족발, 순대 등 점심식사를 150여명의 어르신들께 대접하고 설거지 및 주변정화활동을 실시하며 봉사활동을 마무리했다.
복지사업실 신입직원 양다영씨는 “제주지역 어르신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했고 따뜻한 나눔도 실천할 수 있어 뿌듯했던 시간”이었다고 활동소감을 밝혔다.
한편 공단은 지난 2015년 서귀포시노인복지관과의 협약 이후 떡국 나눔, 김장봉사 등 사회공헌활동을 지속 실천해 지역의 소외계층을 지원하고 있다.
ilyo99@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