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승 선박안전기술공단 이사장이 6월 21일 싱가폴 해운항만청 주관으로 열린 ‘Safety@Sea 컨퍼런스, 2018’에서 기조연설하고 있다.(사진제공=선박안전기술공단)
25일 공단 측에 따르면 이 이사장은 21일 싱가폴 해운항만청 주관으로 싱가포르 호텔에서 열린 ‘Safety@Sea 컨퍼런스, 2018’에 참석해 기조연설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해양안전의식 증진과 안전제일문화 기반조성을 위해 각국의 안전우수사례를 관련 산업계에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6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의 ‘Safety@Sea Week’의 주요행사로 개최됐다.
이 이사장은 기조연설에서 “4차산업 혁명 사회에 진입함에 따라 해양 분야에서도 ICT기술을 활용한 경제적인 설계·건조와 안정적 선박운항 및 관리를 지원하는 스마트 시스템이 대형 선박 중심으로 개발되고 있다”며 “이러한 흐름이 중소선박의 안전관리 분야에도 이뤄져야 하며, 이에 대한 국제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인공지능(AI)을 통해 사물을 자동적·지능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디지털 플랫폼을 구축해 중소형선박의 설계·건조에서부터 검사·폐선까지 선박의 생애주기관리시스템 도입해야 한다”며 효율성과 안전성을 함께 높일 수 있는 안전관리 비전과 전략, 이를 이용한 비즈니스 모델을 소개했다.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