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일요신문] 김재환 기자 = 양주시는 2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6.25전쟁 제68주년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 나라를 지킨 그분들의 꿈이 지금 우리의 손으로 이루어집니다’를 주제로 6.25참전유공자, 보훈단체 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행사는 ‘희생으로 지킨 대한민국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 안보동영상 시청, 국민의례, 유공자 표창, 기념사, 국가유공자께 감사의 편지 낭독 등 순으로 진행하며 6.25참전유공자들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평화통일과 안보의식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 날 행사에는 지난 18일 관내 가납초, 은현초, 옥정초 학생들이 국가유공자께 손수 써 전달한 감사의 편지 351통 중 우수 편지를 은현초등학교 학생대표인 6학년1반 박현정 학생이 낭독하는 등 청소년들의 나라사랑정신과 호국정신을 되새기는 자리가 되었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6.25참전용사와 유가족 등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하고 “국민 모두가 하나 된 마음으로 힘을 합쳐야만 분단의 역사를 마감하고, 한반도에 평화와 통일의 길을 열어갈 수 있다”며 “조국 수호를 위해 고귀한 목숨을 바치신 호국영령들이 보여주셨던 애국정신을 생각하며 여러분의 힘과 마음을 하나로 모아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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