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대구FC에 따르면 조석재는 좌우 측면과 최전방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공격자원이다. 빠른 발을 활용해 상대 수비를 허물고, 직접 결정하거나 동료에게 기회를 만들어 줄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
(사진= 대구FC 제공)
건국대 시절 대한민국 U-20, U-23 대표팀에서 활약한 조석재는 2015년 전북에 입단하면서 프로에 데뷔했다. 입단 첫 시즌부터 경기에 뛰기 위해서 임대를 선택하면서 여러 팀에서 경험을 쌓았다. K리그 충주, 전남, FC안양을 거쳤고, 우즈베키스탄 리그에서는 로코모티브 타슈겐트에서 뛰었다. K리그에서 73경기 27득점 6도움을 기록하는 등 경쟁력을 입증했다.
조석재는 “그동안 임대선수로 여러 팀을 거치면서 소속감을 갖지 못했다. 이번에 대구로 오게 되면서 소속 팀이 생겼다는 것이 너무 기쁘고, 좋은 경기력으로 팀에 보답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의 후반기 첫 번째 경기는 다음달 8일 오후 7시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리는 FC서울과의 15라운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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