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일요신문] 김장수 기자 = # 경기교육청, 25개 연수 과정으로 교육공무직원 역량 강화
경기교육청 소속 경기도율곡교육연수원은 5월부터 10월까지 교육공무직원 150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공무직원역량 강화 공모연수’를 운영한다.
지난 2015년에 도입된 공모연수 제도는 자발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한 현장중심 연수 운영으로 자긍심과 전문성을 증대하고 업무효율성을 제고하고자 마련했으며 올해는 특히 교육공무직원 대상 연수를 새롭게 개설했다.
연수는 탐구중심의 과학교육 활성화 지원 연수, 전문상담사 역량 강화를 위한 집단상담, 특수교육지도사 역량 강화를 위한 직무연수, 초등보육전담사 맞춤형 연수, 교무 및 행정 실무능력 강화 연수 등 25개이며 학교 현장에서 학생 교육을 지원하고 행정 업무에 필요한 내용으로 구성, 업무의 전문성을 높인다.
특히 ‘탐구중심의 과학교육 활성화 지원 연수’에서는 27일 경기도교직원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과학실험 안전관리’에 관한 공개강좌를 운영한다.
이 공개강좌는 학교 실험실 위험물질 관리요령과 안전사고 예방, 사고유형별 대처요령 등의 교육으로 학교현장에서 과학실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한다.
경기율곡교육연수원 유대길 원장은 “이번 연수가 현장의 교직원 전문성 신장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 교육공동체의 역량 강화를 위해 공모연수를 확대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교육청, 소프트웨어 교육 및 디지털 교과서 활용 관리자 연수
경기교육청은 26일부터 7월 19일까지 가천대학교에서‘소프트웨어 교육 및 디지털 교과서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한 리더십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2015 개정교육과정에 따른 소프트웨어 교육이 의무화됨에 따라 학교 현장의 이해도 증진과 지능정보사회에 필요한 컴퓨팅 사고력 및 디지털 교과서를 통한 미래 교육환경 이해를 위해 마련했으며 초등학교 및 중학교 교장(감) 774명이 참여한다.
연수는 미래교육을 위한 소프트웨어 교육 필요성, 정보교과 교육과정 운영사례, 컴퓨팅 사고력 체험, 디지털 교과서 정책 방향, 스마트기기(패드, 크롬북)를 통한 디지털 교과서 체험 등이다.
또 가천대학교 내 AR체험관·헬스케어 체험관 등을 방문, 미래의 첨단기술 환경을 체험하고 미래학교의 교육환경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부터는 2015 개정교육과정에 따라 중학교에서 정보과목을 34시간 이상 교육하고 2019년부터는 초등학교 5·6학년 실과 과목 내에서 17시간 이상의 소프트웨어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경기도교육청 류승희 특성화교육과장은 “이번 직무연수를 통해 4차 산업시대에 필요한 소프트웨어 교육의 중요성을 이해하기를 바란다”면서 “학교 현장에서 소프트웨어 교육과 디지털 교과서 도입이 조기에 안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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