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일요신문] 손시권 기자 = # 용인시, 콩‧팥 재배농가 소득향상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
용인시농업기술센터는 26일 백암농협 교육장에서 콩‧팥 재배농가 소득향상을 위해 관내 40여 농가를 대상으로 맞춤형 종합 컨설팅을 했다.
이날 국립식량과학원의 송석보‧이휘종 박사, 농촌진흥청의 박호기 기술위원 이 컨설턴트로 참여해 콩‧팥 신품종 소개 및 재배‧관리법, 각종 병해충 관리, 토양비료 관리, 가공‧유통을 통한 부가가치 창출법 등을 알기 쉽게 설명했다.
또 각 농가별로 맞춤형 작물 재배 시 문제점이나 궁금증 등을 해소할 수 있도록 도왔다.
컨설팅에 참여한 한 농가는 “컨설팅을 통해 새로운 품종에 대한 정보도 얻고, 평소 팥을 재배하면서 어려웠던 점을 잘 설명해줘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관내 농가의 소득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컨설팅을 실시해 고품질의 작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돕고 다양한 상품으로 만들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 용인시, 장애인복지시설 종사자 힐링캠프 개최
용인시는 25~26일 강원도 홍천군 힐리언스선마을에서 장애인복지시설에서 일하는 종사자 35명을 대상으로 힐링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힐링캠프는 장애인복지시설 종사자들이 과도한 업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서로 소통하며 정보도 공유하도록 마련됐다.
힐링 전문강사들이 숲테라피, 세로토닌 명상, 요가, 포레스트 워킹, 힐링푸드 이야기 등 지친 심신을 치유하는 다양한 강좌를 진행했다.
캠프에 참가한 장애인복지시설 종사자들은“정서적 치유를 경험하고 삶의 활기를 되찾을 수 있었던 매우 유익한 캠프였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앞으로도 장애인복지시설 종사자들의 정서 안정과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기흥행복콘서트, 기흥구청 야외공연장서 29일 개최
용인시 기흥구는 오는 29일 오후 7시30분 구청 야외공연장에서 ‘기흥행복콘서트’를 개최한다.
기흥행복콘서트는 관내 광장이나 공원 등에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야외공연으로 매년 열려 주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어왔다.
올해 첫 번째인 29일 공연에는 강형문씨 등 4명의 성악가들이 오 솔레미오, 향수 등 귀에 익은 가곡을 들려주고 가수 윤태규, 한혜경이 포크송과 트로트 무대를 준비한다.
아이랑(IRANG)밴드 등 용인버스킨 3팀도 출연해 7080세대 인기곡부터 K-Pop, 기타퍼포먼스, 발라드 포크 블루스 등 다양한 장르를 선보인다.
두 번째 콘서트는 다음달 6일 신갈동 만골근린공원에서 가요, 트로트, 전통음악 등의 무대로 마련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연말까지 관내 공원과 광장에서 7회의 콘서트가 열릴 것”이라며 “주민들이 집 가까운 곳에서 가족‧친구들과 다채롭고 활기찬 공연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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