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 # 서구도서관, 찾아가는 무지개 동화구연 참여기관 모집
인천시서구도서관(관장 나영희)은 도서관 다문화서비스 사업의 일환으로 25일부터 29일까지 찾아가는 무지개 동화구연 참가 유치원을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의 ‘2018년 도서관 다문화 서비스’ 지원 사업으로 다문화 가정 결혼이민여성의 이중 언어능력을 개인의 경쟁력으로 전환시켜 지역사회의 인적자원으로 성장시키고자 마련했다.
찾아가는 무지개 동화구연은 서구 관내 유치원의 6, 7세 유아를 대상으로 7월부터 11월 중 기관이 희망하는 일시에 결혼이민여성(무지개 동화구연 선생님)이 직접 찾아가서 세계 동화구연과 문화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유치원은 참가신청서를 작성, 전자문서로 송부하거나 팩스 또는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유치원 25개 반을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선정된 기관에 한해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서구도서관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다문화 가정과 지역주민과의 다양한 교류기회를 제공, 사회편견을 완화하고 차별없는 지역공동체를 형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인천남부교육지원청 초등학교 저학년 한글교육 연수
인천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공덕환)은 25일 인천남부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초등학교 1~2학년 교사 49명을 대상으로 2015 개정 교육과정 안착과 읽기 부진 예방을 위한 ‘초등학교 저학년 한글교육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한글교육 연수는 2015 개정 교육과정 주요 개정 내용 중 초등학교 1~2학년 한글교육 확대에 따른 담임 책임 지도를 위한 현장의 요구에 기반해 마련된 연수로, 초등학교 저학년 한글해득 및 읽기 부진학생들을 위한 지도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이뤄졌다.
1부에서는 좋은교사운동과 배움찬찬이연구회 소속 김중훈 선생님의 ‘읽기 발달과 한글 문해를 중심으로 한 한글교육’ 강의가 이루어졌다. 읽기 부진의 유형과 읽기 발달 과정을 지도 사례를 중심으로 살펴보고 한글의 특성과 제자 원리에 기반하여 개발한 한글 지도 자료를 활용한 지도 방법을 소개했다.
2부에서는 용일초등학교 윤미희 선생님과 실제 현장에서 실시한 놀이와 교구 및 재료를 활용한 한글 지도 방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연수에 참여한 교사는 “답답하고 막막했던 한글 지도에 대한 어려움이 해소가 되었다. 내일은 오늘 보다 더 열심히 체계적으로 가르쳐보겠다”며 의지를 다졌다.
인천남부교육지원청은 2015 개정 교육과정의 현장 안착과 부진학생 예방을 위해 현장의 어려움과 요구 사항에 귀 기울여 교사 역량 강화 연수 뿐 아니라 관리자 역량 강화 연수 및 지도 자료 보급을 위해서도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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