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에어부산(주)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하는 ‘2018 부산관광 드림투어’ 관광전공 대학생 해외 탐방이 7월 3일부터 6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일본 나고야에서 실시된다.
부산 지역 관광전공 대학생 5개팀 18명으로 이루어진 해외 탐방단은 나고야성, 도자기 마을, TV 타워 등 다양한 관광명소와 다채로운 먹거리로 유명한 나고야의 유명 관광지 및 관광시설들을 직접 체험하고, 각 팀별 탐방주제에 맞춰 자유탐방을 하면서 현지에서 길거리 부산관광 홍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올해 4회째를 맞는 부산관광 드림투어 해외탐방 사업은 지역의 관광전공 대학생들이 해외탐방을 통해 부산관광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프로그램을 발굴하고자 민관협업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난 4월부터 공모를 통해 선발된 관광전공 대학생들은 스스로가 각자 주제에 맞는 탐방코스를 구성해 나고야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면서 현지인과 관광객들에게 부산음식 포토존, 부산홍보 뽑기판, 즉석 폴라로이드 사진 촬영 등 나고야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춰 팀별로 다양하게 부산을 홍보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관광을 전공하는 지역의 젊은 인재들이 이번 해외탐방을 통해 많은 것을 보고, 체험하고, 느끼고 배워 와서 부산관광 발전을 위한 좋은 아이디어도 제공해 주고 앞으로 부산관광의 미래 먹거리를 책임지는 전문 관광인이 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멸종위기 수생식물 순채, 낙동강 생태공원에서 개화
개화한 순채
부산시 낙동강관리본부는 낙동강 생태공원에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으로 지정된 순채가 개화했다고 밝혔다.
순채(Brasenia schreveri)는 오래된 습지에 드물게 자라는 어항마름과의 여러해살이 수생식물로 과거에는 전국 여러 곳에서 비교적 흔하게 볼 수 있었지만 습지의 매립과 개발로 군락지가 감소해 1993년부터 법정보호종으로 관리하기 시작해 현재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법률’에 의해 멸종위기야생생물 Ⅱ급 생물로 지정 관리하고 있다.
순채의 꽃은 5월부터 피기 시작하는데 6월 중하순이 절정기이며, 늦은 것은 7월까지 볼 수 있다. 지름 2cm 홍자색 꽃은 이틀 동안 수면위에 피는데 오전에 물 위로 올라와 늦은 오후가 되면 물속에 가라앉는다.
전 세계적으로 우리나라, 중국, 일본, 러시아, 인도, 아프리카 등에 분포하며, 국내에는 부산시, 경상남도, 울산광역시, 강원도, 제주도 일부지역 에 분포한다.
낙동강관리본부에서는 습지생태원에 서식하는 멸종위기식물 순채와 가시연의 생장과 생육환경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산림청 지정 희귀식물인 낙지다리, 자라풀, 통발, 흑삼릉, 벗풀, 창포, 쥐방울덩굴 등과 같은 자생식물의 서식지관리를 통해 다양한 생물이 어우러져 살아가는 생태공원의 소중함을 지속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제43기‘차세대 여성리더: 여대생 과정’수강생 모집
부산시와 (재)부산여성가족개발원은 여대생의 삶의 주체성 확립과 경력개발계획 수립을 통한 차세대 여성리더 발굴을 위해, 제43기 ‘차세대 여성리더: 여대생 과정’ 수강생을 내달 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제43기 ‘차세대 여성리더: 여대생 과정’은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총 21시간 동안 진행되며, 수강료는 무료이다.
이번과정은 ▲리더십 함양 ▲미래비전과 주체적인 삶 설계 ▲노동주체 인식을 교육목표로 삼고 진행되며, 수료자에게는 부산여성가족개발원장 명의의 수료증이 발급된다.
부산여성가족개발원은 이번 과정에 각 분야 최고의 전문가와 현장 활동가를 강사로 초빙해, 미래사회 여성인재 역량, 기업가 정신과 리더십, 민주시민교육, 직업설계, 문제해결능력 향상 등, 공감과 소통, 역량강화를 위한 다양한 특강과 실전 워크숍을 진행한다.
또한, 각 직종분야별 여성 멘토들과 소통하는 현장토크콘서트와, 정부와 부산시의 청년고용정책을 소개하는 시간도 마련해, 미래 여성 리더로서의 역량 확대의 장을 마련함과 동시에 고민을 나누고 열정을 깨우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
이번 과정은 부산시와 부산여성가족개발원이 추진하고 있는 ‘부산광역시 여성인재육성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본 프로젝트는 지역사회 여성인재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운영해 2,800여 명의 수료자를 배출했다.
부산여성가족개발원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여성들이 노동시장 이행준비 전 단계부터 스스로가 지역사회의 주요한 노동주체임을 인식하게 함으로써, 조직에서 성공할 수 있는 중요한 동기가 될 것이다. 여성개인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 조직에서 성공하는 여성리더를 배출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이다. 부산의 미래를 이끌어갈 여대생들의 많은 참여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과정은 꿈을 찾고 도전하며, 세상과 더불어 소통하는 여성리더가 되고싶은 여대생이면 누구나 수강신청 가능하며, 부산여성가족개발원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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