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생 김천시장이 퇴임식에서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천=일요신문] 안대식 기자 = 경북 김천시는 지난 28일 김천문화예술회관에서 박보생 김천시장의 민선4·5·6기 12년을 마감하는 퇴임식을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아침 충혼탑 참배로 일정을 시작한 박보생 시장은 내방객 접견을 가진 후 시청출입기자단과 만나 인사를 나누며 그동안의 소회를 밝혔다.
이후 퇴임식에서는 재임 12년을 되돌아본 발자취 영상상영, 재직기념패, 김관용 경북도지사의 공로패, 각 단체들의 감사패 등을 수여했다.
특히 박보생 시장이 민선4기로 처음 당선된 지난 2006년에 공무원을 시작한 새마을문화관광과 정효정 직원이 송별사를 낭독해 그 의미를 더했다.
박보생 시장은 퇴임사에서 “시민을 위해 살아온 공직 생활을 마무리하고 시민의 한사람으로 다시 돌아가려니 지나온 날들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간다”며, “그동안 저를 아껴주시고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의 따뜻한 사랑을 가슴에 품고 그 은혜에 보답하며 김천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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