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 # 유천호 민선 제8대 강화군수 취임
민선 제8대 유천호 강화군수 취임식이 2일 강화문예회관에서 안상수 국회의원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주민 등 2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식전행사로 통울림 기타동아리와 강화색소폰클럽의 축하공연에 이어 유 군수의 취임선서와 취임사, 꽃다발 증정, 대통령 축하 메시지 낭독, 우호교류협정국 축하전문 낭독 등으로 진행됐다.
유 군수는 취임사에서 “선거과정에서 흩어졌던 민심을 하나로 모으고, 희망찬 미래로 향하는 길에 한 사람도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군정에 매진할 것”을 다짐하며 앞으로 4년간 추진해 나갈 군정 운영의 기본구상을 밝혔다.
유 군수는 “군민들께서 투표로 보여주신 민심은 권위적이고 일방적인 행태에서 벗어나 ‘군민과 함께하는 군정’을 펼쳐보라는 약속이라고 생각한다”며 “선거공약을 반드시 이행해 ‘함께 만들어요! 풍요로운 강화’ 건설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강화자연사박물관 ‘X-RAY 골격사진 기획전’ 개최
강화자연사박물관이 오는 9월 30일까지 ‘X-ray 골격사진 기획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 5월 ‘골격염색 사진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골격 사진전으로 한화아쿠아리움의 자료를 협조 받아 어류, 양서류 등 다양한 생물의 골격 X-ray 사진 31점이 전시된다.
생물의 골격을 관찰하고 연구하는 방법 중 하나인 X-ray 장비로 물리적 손상을 가하지 않고 촬영했기 때문에 미세한 부분까지 관찰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기획전은 다양한 각도에서 생물을 관찰할 수 있는 흥미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진전의 입장료는 어른 3000원, 어린이 2000원, 강화군민은 무료이다.
# 불은면, 장마철 대비 해안가 나들길 대청소
강화군 불은면(면장 구자광)은 장마철을 대비해 지난 28일 불은면 관내 화도돈대에서 광성보 구간 10km의 해안가 나들길 중심으로 일제 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는 새마을부녀회원,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장마철을 대비해 해안가 나들길 주변 쓰레기를 치우고 관광객이 많이 찾는 광성보, 오두돈대 주변도 말끔히 정비했다.
구자광 면장은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불은면을 찾는 관광객들이 쾌적한 환경 속에서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7월 말까지 주요 관광지 및 해안가 환경정비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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