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일요신문] 손시권 기자 = # 성남시 양성평등 주간 행사 풍성
성남시는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일상생활 속 성차별 개선과 성평등 문화·인식을 확산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연다.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는 ‘평등을 일상으로!’를 주제로 오는 6일 오후 1시 30분~오후 9시 시청 온누리에서 열린다.
각계각층의 시민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남시립합창단과 성남시립국악단의 축하공연, 양성평등상 수상자 5명, 여성발전 유공자 7명에 대한 표창장 수여식이 진행된다.
육아맘 힐링 토크 코미디 ‘투맘 쇼’ 공연(오후 7시 30분~9시)도 열린다.
독박 육아의 고충과 워킹맘, 친정엄마의 현실을 개그우먼 정경미, 김경아, 조승희가 재치 있는 입담과 웃음으로 풀어낸다.
시청 로비에선 성 평등 퍼포먼스 ‘우리가 우산이 되어 줄게’가 진행되고, 여성친화도시의 핵심 가치인 성 평등, 건강, 돌봄, 안전, 공동체, 일자리 등 6개 영역의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양성평등주간 문화행사도 곳곳에서 열린다.
오는 4~6일 성남시청 2층 종합홍보관 내 시민 갤러리 ‘공감’에는 양성평등 디자인 공모 수상작 25점을 전시하고, 성차별, 성폭력 인식개선 동영상 공모 수상작 14편을 하늘극장에서 상영한다.
분당구 야탑동 성남아트센터 내 성남미디어센터에선 2~6일 오후 7시 ‘제7회 여성 인권영화제 ‘열다(多)’ 행사가 열린다.
중원구 은행동 산성공원 놀이마당에선 오는 7~8일 오후 7시 30분 ‘레슬러’, ‘신과 함께’ 등 가족 영화를 무료 상영한다.
# 성남시 자전거 정비소 하반기 일정 시작
성남시는 올 하반기 고정식·이동식 자전거 정비소 일정을 확정해 오는 10월 31일까지 운영한다.
고정식 자전거 정비소는 2일부터 분당구 야탑동 만나교회 뒤 탄천 공터에 마련됐다. 월~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이동식 자전거 정비소는 순회 일정에 따라 지역 곳곳 22곳을 찾아가 운영한다. 화~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문을 연다.
고장 난 자전거를 고치려면 운영 일정 (성남시 홈페이지→분야별 정보→교통→자전거) 확인 후 각 정비소를 찾아오면 된다.
자전거 바퀴 공기주입이나 오일 보충, 제동장치·체인·변속기 상태 확인과 교정 등 가벼운 정비는 무상으로 이뤄진다.
1000원 이상의 자전거 부품 비용은 이용자 부담이며, 공임 없이 도매가격으로 원가 수리한다.
이동식, 고정식 모두 거주지와 관계없이 자전거를 타는 사람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성남시는 2014년도부터 자전거 정비소를 운영해 그해 6900대, 2015년 5155대, 2016년 5095대, 지난해 4950대, 지난 상반기 2175대의 자전거를 점검·수리했다.
# 은수미 성남시장의 결재 1호는 ‘아동수당’
은수미 성남시장이 아동수당 100% 지급 계획 결재를 시작으로 민선7기 4년의 첫 업무를 시작했다.
은 시장이 아동수당을 1호 결재로 선택한 것은 ‘은수미표 복지의 핵심은 아동’이라고 말한 자신의 약속을 실천하고 강조하기 위한 의지로 해석된다.
은 시장은 결재 과정에서 배석한 아동보육과장과 아동복지팀장에게 “성남에서만큼은 아이들이 차별받지 않고 모두 아동수당을 지급받을 수 있도록 해야한다”며 “정책실행 과정에 있어 충분한 숙의와 토론 과정을 거쳐 시민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사업을 진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은 시장은 지난 선거기간 중 공약을 통해 9월부터 지급되는 아동수당을 소득규모와 관계없이 만 6세 미만의 아동을 둔 모든 가정에 지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전체아동 100% 지급 계획에는 정책 추진을 위한 조례 제정, 주민여론 수렴, 세부실행방안 등의 내용이 담겨 있으며 오늘 방침결재를 받은 직후 바로 보건복지부 협의에 들어갈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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