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일요신문] 김장수 기자 = # 화성시, 6~7일까지 사회적경제 페스티벌 개최
화성시가 사회적기업 및 협동조합 주간을 맞아 6일부터 7일까지 동탄중앙어울림센터 야외광장에서 ‘사회적경제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성장Go, 행복Go, 가즈아~’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페스티벌은 화성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화성사회적경제네트워크, 화성시사회적공동체지원센터가 주관한다.
사회적경제기업들의 주요 활동을 공유하고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자 나눔장터, 기념식, 축하공연, 활동사진 전시 등이 준비됐다.
6일 오후 3시부터 열리는 나눔장터에는 관내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등 30개 업체가 참여하며, 다양한 먹거리와 제품, 체험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7일 오후 6시에 개최되는 기념식에는 유공자 표창, 표어 및 포스터 공모전 시상과 함께‘사회적경제 활성화 업무협약’이 체결된다.
협약에는 화성시를 비롯해 사단법인 화성사회적경제네트워크, 화성시문화재단, 화성푸드통합지원센터, 발안신협이 참여하며 ▲사회적경제기업 구매 촉진 및 판로 확보 ▲사업 발굴 및 운영 ▲각종 행사 시 인적·물적 자원 등을 지원하는데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이다.
서철모 시장은 “이번 협약이 사회적경제 생태계에 새로운 양분이 되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회적 경제가 제대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화성시, 고보조명으로 건강한 음주문화 알리기
화성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가 관내 일일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고보조명을 설치해 건강한 음주문화 알리기에 나섰다.
고보조명은 가로등에 메시지가 새겨진 필름을 붙여 야간 밤거리에 홍보 문구가 비칠 수 있는 장치이다.
센터는 유동인구 사전조사를 통해 29일 병점역 앞, 다람산 공원, 향남도원체육공원 3개소에 고보조명 설치를 완료하고‘술자리는 1차에서 STOP’, ‘술잔은 내려놓고 건강은 올리고’ 등의 문구와 함께 센터 엠블럼을 비추도록 했다.
특히 엠블럼을 통해 중독으로 도움이 필요한 시민들에게 센터를 알릴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을 전망이다.
김장수 보건소장은 “음주취약시간대인 야간에 빛나는 고보조명으로 시민들이 과도한 음주에 경각심을 갖고 올바른 음주문화에 참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화성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시민들의 반응에 따라 고보조명 설치 구간을 확대할 계획이다.
# 화성시, 한 부모 가족과 함께 통일문화 체험
화성시 드림스타트가 지난달 30일 파주 통일 전망대로 한 부모 가족 70여명과 ‘통일문화체험’을 다녀왔다.
이번 체험은 평소 함께 여가를 보내기 어려운 한 부모가족을 위해 가족관계개선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오두산 통일전망대와 제3땅굴, 도라산 전망대, 도라산역 등을 탐방하며 남북 평화 분위기 속에 통일에 대한 서로의 의견을 나눴다. 또한 부모들을 위해 ‘자녀양육에 대한 긍정정서 및 스트레스 관리’교육이 진행됐으며, 아이들은 또래 친구들과 소통할 수 있는 집단 예술놀이프로그램으로 즐거운 추억을 쌓았다.
이날 체험에 참가한 한 학부모는 “최근 이슈가 되면서 한번쯤은 꼭 와보고 싶었던 통일전망대를 아이와 함께 오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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