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지난달말부터 내린 평균 110mm정도의 많은 강우로 하천이 범람, 인근 농경지 약 1.8ha에 침수피해가 발생한 지역이다.
이철우 경북지사
도에 따르면 이 지사는 이날 오후 계획된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실의에 빠져 있는 주민들을 위로하며, “앞으로 피해예방 대책을 도에서 마련해 재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이어 이번 장마가 끝난 뒤 찾아올 폭염에 대비, 피해현장 인근 마을주민 40여명이 이용하는 청운2리 무더위 쉼터를 찾았는데, 쉼터 내 설치돼 있는 에어컨 및 선풍기 등을 꼼꼼하게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폭염특보가 발령되면 논밭에 일하러 나가는 것을 자제해 주시고, 틈틈이 물을 많이 마시는 등 이곳 무더위 쉼터를 꼭 이용하시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안전한 경북을 만드는 도지사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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