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 고사목 추출을 위해 추진됐다.
전국 피해본수의 64%를 차지하고 있는 남부산림청의 관내 피해목 본수는 점진적으로 감소하는 추세이다. 하지만 최근 예천·봉화군에 신규 발생되는 등 피해지역은 증가되고 있는 것.
예천군 감천면 일원에서 드론으로 촬영한 고사목(사진=남부산림청 제공)
4일 산림청에 따르면 백두대간 및 금강소나무 군락지가 위협받고 있어(36번국도 이남 4.5km 지점까지 발생) 드론맵(Drone-Map)을 구축,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드론맵은 자체 드론 전문인력을 활용해 올말까지 약 3만ha의 면적에 대해 순차적으로 촬영을 벌인다. 이후 정사사진 합성 및 분석을 통한 소나무 고사목의 좌표를 취득, 재선충병 감염여부를 확인한다.
남부산림청 이완교 산림재해안전과장은 “담당공무원·특수진화대·예찰방제단 등 가용인력을 총 투입해 관련 지자체와 합동예찰을 펼치고 공동으로 선단지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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