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일요신문] 손시권 기자 = 안양시(시장 최대호)는 국가고용전산망인 워크넷 취업자 현황에 따르면 9716명이 취업에 성공해 경기도 시․군 중에서 가장 많은 사람이 일자리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상반기동안 취업박람회 등 채용행사를 33회 개최하는 등 구인기업을 발굴하는 한편 시청, 동 행정복지센터, 고용복지+센터 일자리상담 창구와 찾아가는 도서관 방문 상담행사 등 주민과 가까운 곳에서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했다.
청년층에게는 전문 직업상담사가 온․오프라인 입사지원서 첨삭컨설팅을 제공하며 면접 진행시 정장대여 서비스를 제공했다. 앞으로 헤어스타일링, 화장 등을 통해 구직자의 이미지를 향상 시킬 면접메이크업을 지원할 방침으로 서류전형에서 면접전형까지 채용 전 과정에 걸쳐 취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 6월에는 공기업 취업성공전략 분야의 유명 강사를 초빙해 석수도서관에서 청년층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공기업 NCS 필기준비법, 자기소개서 스토리텔링법, 공기업 빈출면접질문 답변방향 등을 주제로 3회에 걸쳐 취업교육을 진행했다.
재취업을 준비하는 경력단절여성에게는 OA실무프로그램 등 직무역량과 자신감 향상을 강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한편 일하는 노년층은 시니어클럽, 대한노인회 등 취업 유관기관과 협력을 통해 노인일자리 창출에도 힘쓰는 등 취업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계층별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주민이 쉽게 찾을 수 있는 곳에서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계층별로 맞춤형 취업 전략을 세운 것이 취업 성공률을 높였다”며 “지역 특성과 여건에 맞는 일자리를 창출해 일하고 싶은 사람은 누구나 일할 수 있는 고용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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