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새재생 시민대학 수업 모습
김해시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선진적인 도시재생 사업을 연구‧시행하기 위해 지난 4일부터 일본 센다이시의 도시재생 연구기관인 U.D.W(Urban Design Works)와 연계해 장유가도(봉리단길) 시민대학을 개최한다.
U.D.W.는 2011년 일본 동북부대지진 당시에 도시재생사업을 시작한 비영리 법인으로 7년간 현장을 통해 쌓은 노하우를 가지고 있으며, 국내의 도시재생 뉴딜 사업의 개념과는 또 다른 방식의 도시재생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장유가도 시민대학 사업은 걷고 싶은 거리를 만들기 위한 장유가도 문화거리 사업의 마스터플랜을 도출하기 위한 사업이며 4일부터 매주 수요일 총 4주차 (국제워크숍18일~20일)로 구성된다.
사업기간 동안 분야별(경관 디자인, 가로 활성화, 관광 및 상권 활성화) 3개의 팀(팀당 주민, 전문가, 지자체, U.D.W 관계자, 센터로 구성)으로 나뉘어 세부적으로 장유가도 사업에 필요한 내용을 다루게 된다.
이번 사업을 주관하는 김해시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일본만의 경험적 노하우를 가진 도시재생 비영리 법인 U.D.W와의 연계사업을 통해 장유가도 문화거리의 성공적인 사업과 김해시 도시재생사업의 독자적인 방향성을 찾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번 장유가도 문화거리 시민대학 및 워크숍은 회차에 관계없이, 장유가도 (봉리단길) 일대 주민이면 참여 가능하다.
#김해시 치매안심센터 협력의사 위촉
김해시보건소(소장 최위동)는 정부가 발표한 ‘ 치매 국가책임제’의 적극 추진을 위해 치매예방부터 조기진단, 상담, 의료지원을 아우르는 종합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전문의를 위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위촉된 전문의는 조은금강병원 이장현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와 한솔재활요양병원 정중택 신경과 전문의다.
김해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협력의사 위촉으로 이달부터 김해시 치매안심센터에서 치매예방과 상담, 조기진단 등 치매 통합관리 서비스가 제공되며 치매진단 비용은 무료이다.
그 동안 치매 진단이 필요한 경우 협력 병원에 의뢰해 검사를 하고 있어 검사 처리 과정의 시간 비용 소모, 기관 이중 방문 등 환자의 불편으로 이어졌으나 이번 협력의사 위촉으로 치매안심센터에서 치매 진단이 가능해짐에 따라 오는 7월부터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치매안심센터는 상담실, 프로그램실, 쉼터, 가족 카페 등의 시설을 마련해 치매선별검사, 인지재활 프로그램 운영, 보건 복지 자원을 연계하는 등 치매예방 관리를 위한 통합서비스 구현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위촉된 협력의사는 치매환자 조기발견을 위한 치매진단, 임상평가, 치매예방활동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현재운영 중인 치매안심센터(주촌 건강생활지원센터 내) 외 지내동에 동부지역 치매안심센터를 추가 건립 중에 있다.
김해시보건소 건강증진과장(강선희)은 “지역주민들의 치매예방과 치매 고위험군에 대한 집중관리를 통하여 지역사회 노인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치매안심센터의 역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해시의생명기업협의회 출범
김해시의생명기업협의회 출범식
김해산업진흥의생명융합재단 김해의생명센터는 김해시의생명기업협의회를 구성하고 지난 3일 협의회 출범식 및 제1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김해시의생명기업협의회’는 관내 의생명기업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상호협력과 동반성장을 목적으로 하며, 회원사들을 대상으로 의생명 아카데미 운영, 컨설팅 및 네트워킹 지원, 정보지원 서비스, 연구협력, 공동과제 발굴 등의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회원사들은 협의회가 정부 또는 기관 주도의 단체가 아닌 기업 중심의 단체인 만큼 급변하는 환경과 시장변화에 공동 대응하고 애로사항 및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기 위한 창구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재단 관계자는 “의생명기업협의회 활동을 적극 지원하며, 협의회를 통해 회원사 의견을 수렴하고 신규사업 기획 및 정책 건의시 회원사의 의견이 반영되는 수요자 중심의 기업지원 프로그램이 개발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 출범을 시작으로 많은 의생명기업의 참여와 활발한 활동을 기대하고 있으며, 김해시의생명기업협의회 가입문의는 김해의생명센터 기업일자리팀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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