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일요신문] 손시권 기자 = # 군포시,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성료
군포시는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5일 문화예술회관 철쭉홀에서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군포시여성단체협의회 주관으로 실시된 이번 행사는 한대희 군포시장을 비롯해 이견행 군포시의회의장, 이학영・김정우 국회의원, 도・시의원, 지역여성활동가 및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을 이뤘다.
이번 기념식은 ‘평등을 일상으로’라는 주제로 평소 양성평등 및 여성권익증진에 기여한 시민과 공무원에 대한 유공자 표창과 함께 환영사, 축사에 이어 양성평등 퍼포먼스, 시립여성합창단・싱송생송 앙상블 남성중창단의 축하 공연 순서로 진행됐다.
이어 2부 행사인 명사 초청강연에선 표진인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행복한 삶을 위한 ‘건강한 여, 건강한 남’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해 참석한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밖에 가족・여성인권・여성폭력예방 등에 대한 양성평등 홍보부스 운영과 경련단절여성들의 취업을 지원하는 취업지원실 운영 등 부대행사도 펼쳐져 더욱 풍성한 행사가 됐다.
서근복 협의회장은 “군포시여성단체협의회는 성차별적 의식과 관행을 해소하고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문화를 정착시켜 평등한 사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것”이라고 말했다.
한대희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성평등 실현은 우리 모두의 행복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것”이라며 “민선7기 경력단절여성 일자리 창출과 여성 대표성 강화, 사회참여 기회 확대 등 여성이 살고 싶은 도시 조성을 위해 다양한 맞춤형 정책들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군포시 산본도서관, 오는 18일부터 여름방학 독서문화프로그램 수강생 모집
군포시 산본도서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올바른 독서 습관을 유도하고 독서의 즐거움을 일깨워 줄 독서문화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여름방학기간인 오는 7월말부터 8월까지 진행되며 각 도서관별 특색 있는 강좌들로 구성됐다.
우선 산본도서관에서는 초등학생 3-4학년을 대상으로 ‘책 속에서 만나는 옛조상들의 여름나기’를, 어린이도서관에서는 초등학생 1-2학년을 대상으로 ‘책 속에 풍덩, 글 속에 와글와글’를 각각 운영하며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독서체험 활동 기회를 부여할 계획이다.
두 프로그램 모두 오는 18일부터 신청 가능하며 우수참여자에게는 국립중앙도서관장상(1명)이 수여된다.
또 고전을 통해 삶의 지혜를 배우는 ‘산본골 서당’이 초등학생 1-2학년을 대상으로 산본도서관에서 운영되며 오는 25일부터 신청 가능하다.
이밖에 부곡도서관은 유아 맞춤형 강좌인 ‘엄마랑 친구랑 함께 신나는 동화 놀이터’, ‘동화 속 미술나라’ 등과 초등학생을 위한 ‘역사토론’ 등 7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장성수 산본도서관장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알찬 여름 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건전하고 유익한 독서프로그램 운영으로 도서관의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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