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측부터, ㈜보성설비 강길성 회장, 광용건설(합)(박중현 대표사원) 사진=대구시
[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대구시가 6일 ㈜보성설비 강길성 회장과 전문건설업체 광용건설(합)(박중현 대표사원)을 올해 자랑스러운 건설인상에 선정했다.
이들 두 업체는 최근 3년 간 기성실적과 지역인력·자재·장비사용 실적, 공정거래와 상생협력 부분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보성설비 강길성 회장은 특히, 지난 37년 간 대구도시철도2호선, 인천국제공항청사 등 굵직한 국책사업과 20만 세대 주택건설 사업에 참여해 지역 건설업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해 왔다. 또 평소 지역사회 기부와 장학사업 등을 통한 나눔경영을 실천해 온 점을 평가 받았다.
광용건설(합)은 국가 물산업클러스터 조성사업 등 주요 공공건설 사업과 대형 민간주택 건설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최근 3년 간 1671억원의 기성실적을 올려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대구시는 선정에 앞서 수상 적격 여부에 대한 실무심사와 대구시 지역건설산업활성화위원회 심의를 거쳐 수상자를 최종 확정했다.
이번 수상자에게는 ‘대구시 기업인 예우 및 기업활동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시 중소기업 정책자금 우대금리 지원, 기업·기업인 홍보, 시 공영주차장 무료이용 등 우수기업인으로서의 예우와 지원을 하게 된다.
한편, 올해 2회째를 맞는 대구시 ‘자랑스러운 건설인상’은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통해 경제성장을 견인하고, 일자리 창출에 공이 큰 건설업체와 건설인을 선정해 시상한다. 시상식은 오는 9일 오전 9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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