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소형 전기차 충전 모습. 사진=대구시
[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대구환경공단이 초소형 전기차 충전을 쉽게 하기 위해 이달부터 범용충전장치를 대구 전기차충전소 17곳에 설치해 운영에 들어갔다.
초소형 전기차는 충전방식이 일반 전기차와 달라 공공충전시설로는 충전할 수 없다.
이번에 설치한 범용충전장치는 대구환경공단이 올해 초부터 지역전기업체(동광전업개발)와 공동 연구개발해 지난 5월 특허청 특허출원을 신청한 것이다.
범용충전장치는 공공충전시설을 이용하는 일반 전기차 이용자를 감안, 공공완속충전기가 2대 이상 설치된 충선소에 우선 설치하고, 향후 사용빈도를 분석, 대구시 전기차 충전인프라 정책에 반영해 나갈 방침이다.
강형신 이사장은 “지난 해 대구시는 이륜차를 포함한 초소형 전기차 900대를 보급하고 올해도 전기차 218대, 전기이륜차 1200대를 추가 보급함에 따라 전기차 이용자들이 차량 충전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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