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일요신문] 손시권 기자 = # 군포시, ‘군포형 청년일자리’ 만들기 나선다
군포시는 지역 내 청년에게 적합한 맞춤형 취업 일자리를 제공하는 ‘군포형 청년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앞서 시는 행정안전부의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공모 사업‘에 ▲지역정착형 사업과 ▲청년문화강사 일자리사업이 선정돼 사업비 2억9800만원을 확보한 바 있다.
모집인원 총 23명으로 지역정착형 사업은 9~27일까지 13명을, 청년문화강사 일자리사업은 16~27일까지 10명을 각각 모집한다.
지역정착형 사업은 중소기업・사회적기업・마을기업과 청년 구직자를 매칭해 채용에 따라 해당 기업에 최대 2년간 인건비를 지원하고 2년 후 정규직으로 고용승계해주는 사업으로 1인당 월200만원의 인건비와 직무교육비가 지원된다.
또 한세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협약 위탁을 통해 추진되는 ‘청년문화강사 일자리사업’은 문화예술・디자인・미래교육 등의 분야에서 관내 초・중・고, 유치원, 어린이집 등에서 활동하게 되며 최대 1년간 1인당 월185만의 인건비와 직무교육비가 지원된다.
신청자격은 사업개시일 기준 군포시에 주민등록을 둔 만18~39세 청년으로 고용상태가 미취업(실업자 또는 비경제활동 인구)이어야 한다. 단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생계급여 수급권자나 타 재정지원 일자리사업에 참여중인 자 등은 제외된다.
김홍진 일자리정책과장은 “군포시만의 특색이 반영된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이 지역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청년뿐만 아니라 경력단절여성, 어르신 등에게 양질의 맞춤형 일자리 창출을 위해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군포시, 관내 도시공원 4개소 물놀이터 13~8월12일까지 운영
군포시는 본격적인 여름 무더위를 극복하고 가족과 함께하는 건전한 여가활동을 지원하고자 오는 13일부터 내달 12일까지 도심 곳곳 물놀이터를 무료로 운영한다.
운영장소는 ▲중앙공원(산본동 1122) ▲능안공원(산본동 1065) ▲철쭉공원(산본동 1153) ▲송정중앙공원(송부로73번길 26) 4개소이며, 초등학생 이하만 이용가능하다.
중앙공원과 능안공원에는 물놀이 겸용 조합놀이대 등 8대의 물놀이 시설과 샤워실・탈의실・북카페・수생식물 전시장・그늘막 등의 부대시설이 마련된다.
지난해부터 운영된 철쭉공원 물놀이터에는 9대의 물놀이 시설과 샤워실(탈의실 포함)・그늘막 등이 설치되며 올해부터 운영되는 송정중앙공원에는 물놀이 시설 4대와 샤워실・휴게실 등이 마련된다.
이용시간은 모두 오전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중앙・능안・송정중앙공원 물놀이터는 매주 월요일, 철쭉공원 물놀이터는 매주 화요일 휴장하니 이용에 주의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주차장 협소로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시길 바라며 애완동물 동반 입장 및 취사행위는 불가하니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며 “온 가족 모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물놀이터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여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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