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시장 허성곤)는 민선 7기 출범에 맞춰 내빈 위주였던 의전 관행을 시민과 주최(참석)자 중심의 편안한 의전으로 개선해 시민을 주인으로 모시는 시민우선 의전 계획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각종 행사는 시민과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보다는 초청 내빈 중심의 권위적․ 관료적으로 진행된 경향이 있었다.
민선 지방자치 시대의 정착으로 주민의 주인의식은 크게 향상됏으나, 의전이나 행사운영 방식은 과거의 권위적이고 형식 우선주의를 크게 탈피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최근 들어 서울시를 비롯한 많은 자치단체에서는 내빈중심보다 시민우선의 행사 문화를 지향하고 있고, 얼마 전 김경수 경남도지사는 불필요한 행사 축소 및 의전 간소화에 대한 도정 지표를 밝힌 바 있다.
김해시는 이러한 시대적 변화에 발맞춰 초청내빈 위주의 불합리한 관행을 과감하게 근절하고, 각종 허례허식의 낭비요소를 제거해 의전보다는 행사 본래의 취지를 살려 시민 중심의 의전 간소화 추진방침을 수립해 시행한다.
세부 내용은 국경일 행사를 제외한 모든 행사는 자율좌석제를 운영하고 사회적 약자(노인, 장애인, 어린이 등)가 참석하는 체육행사는 개회식을 생략하기로 했다.
또한, 행사 관련 계층, 단체, 그룹 등이 앞줄에 앉을 수 있도록 배려한다. 초청인사는 행사와 관련된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장만 초청한다.
내빈소개는 직위와 성명만 일괄 소개하거나 영상을 통해 화면으로 소개하도록 하고, 인사말(축사 등) 3명 이내, 각 2분 이내로 짧게 하도록 협조를 구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야외에서 서서하는 행사의 개회식은 10분 이내로 간소화하고 내빈 맵시꽃 달기 생략과 행사장 화환 비치도 최소화한다.
김해시 조재훈 총무과장은 “시민우선 의전 방안을 적극 실천해 불합리한 행사의전 관행을 개선해 시민 중심의 행사로 탈바꿈 시키겠다”며 “모든 행사가 시민을 위해 개최되는 만큼 관계기관과 각종 민간단체에서 적극적인 이행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했다.
#불암동, 건강위원회 발대식 개최
불암동 검강위원회 발대식 모습
김해시는 5일 jw웨딩컨벤션센터에서 ‘건강플러스 행복플러스 사업’의 일환 으로 불암동 건강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건강플러스 행복플러스 사업이란, 표준화 사망률이 지속적으로 높은 도내 취약지역을 발굴, 선정해 지역사회 주민을 지역사회 건강향상을 위한 주체로 정립하여 지역건강문제를 사정하고 해결책을 찾아가도록 하는 주민주도형 건강증진사업이다.
김해시에서는 2010년 생림면을 시작으로 대동면, 주촌면, 한림면에서 6년간 건강플러스 행복플러스 사업을 시행했으며, 사업이 종료된 지금은 ‘행복한 건강마을 만들기 사업’으로 연계해 꾸준히 주민주도형 건강증진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주민을 포함해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불암동 건강위원회의 공식적인 출범을 알리고 지역 건강수준 향상을 위해 활동할 것을 선언하는 건강선언문 낭독을 한다.
또한 박유동 김해부시장이 참석해 앞으로 건강리더로 활동할 건강위원에 위촉장도 수여했다.
김해시보건소 강선희 건강증진과 과장은 “주민의 참여와 의견으로 지역건강의 꽃을 피울 수 있도록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 건강위원회를 통해 불암동 주민의 수요에 맞는 건강생활실천 분위기가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장유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우수 운영지역 벤치마킹 실시
김해시 장유2동 우수지역 사회보장협의회 벤치마킹 후 기념촬영
김해시 장유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주진록)는 지난 5일 읍면동 복지협의체 전국 모델이며 복지허브화 우수기관인 광주광역시 광산구 수완동주민센터와 하남종합사회복지관을 벤치마킹했다.
이번 벤치마킹은 올해 김해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한 것으로 장유2동, 부원동과 협업하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담당공무원 35명이 참여했다.
광주시 광산구는 복지협의체 전국 모델로 그중 수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읍면동 복지허브화 우수 운영기관으로 주민들이 직접 위원회를 조직해 개인나눔 495명과 월 2만원 이상 기부하는 나눔업체가 300호점에 달해 지역에서 민관협력 복지체계의 중요한 축으로 성장해 전국에서 수완동을 벤치마킹하는 발길이 잇따르고 있다.
주진록 위원장은 “수완동 지사협의 민관협력 복지전달체계의 과정과 노하우, 영구아파트도 ‘마을’ 이라는 하남종합사회복지관의 마을공동식당운영에서 장유2동 지사협의 민관 복지모델의 모범답안을 찾은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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