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일요신문] 손시권 기자 = # 여름방학 농업‧농촌 체험 프로그램 운영
용인시농업기술센터는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농업‧농촌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하고 참가자를 선착순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에선 가족단위의 참가자들이 관내 농업인이 재배‧생산한 농산물로 다양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다.
체험 프로그램은 총 6가지로 31일부터 화‧수‧목‧금요일에 농촌테마파크 내 교육관이나 인근 체험농장에서 진행된다.
곤충 생물을 관찰하고 스탬프 티셔츠를 만드는 ‘내게와 곤충’, 시들지 않도록 특수 처리된 꽃으로 액자 등을 만드는‘향기로운 잔치’, 농가에서 직접 버섯의 생육과정을 배우고 수확하는 ‘버섯 왕국으로의 초대’등이 준비됐다.
또 덩굴식물에 대해 배우고 박을 이용해 공예품을 만드는 ‘흥부가 기가막혀’, 공기정화 식물에 대해 알아보고 이끼, 다육식물로 코르크 액자를 만들어보는‘바람, 공기 앤드 힐링’, 우리 전통장에 대해 배우고 메밀된장‧고추장을 직접 만들어 보는‘장 맛이 왜 이럴까?’등도 준비됐다.
요일별로 다르게 운영되는 프로그램은 각 과정별로 10가족씩 선착순 접수하며 체험비는 2~3만원이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용인시농업기술센터 농촌테마과로 전화접수하면 된다.
세부적인 프로그램 내용은 용인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방학기간을 이용해 온가족이 특별한 체험 프로그램에도 참여하고, 농촌테마파크 내 원두막과 미니풀장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 마북동, ㈜KCC에서 경로당 21곳에 안마의자 전달
용인시 마북동은 지난 6일 동 주민센터 회의실에서 ㈜KCC가 관내 21곳의 모든 경로당에 1석씩 총21석의 안마의자를 지원하는 사랑의 안마의자 전달식을 가졌다.
안마의자는 ㈜KCC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마북동 불우이웃을 위해 지정기탁한 성금 1억원 중 일부로 마련한 것으로 신체 각 부위의 안마를 자동으로 받을 수 있다.
전달식에는 조영재 대한노인회 기흥구지회장, ㈜KCC 심재국 이사, 마북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채주희 위원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KCC 심재국 이사는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에 도움이 되는 안마의자를 더 많은 분들이 사용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 관계자는 “지역사회와 상생협력에 기여하는 기업에 감사하다”며 “노인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복지를 실현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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