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일요신문] 김장수 기자 = # 화성지역자활센터, 카페 토리빈으로 나눔향기 ‘솔솔
화성지역자활센터가 저소득층 일자리 창출을 위해 동탄2신도시 카림애비뉴 상가에 조성한 ‘카페 토리빈’이 일 평균 방문객수 120여명을 기록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
카페 토리빈은 지난 5월 주식회사 퍼시픽산업의 사업 공간 지원과 화성시 자활기금으로 마련돼 전문 바리스타 교육을 이수한 주민 5명이 운영에 참여하고 있다.
특히 편안한 휴식공간과 함께 관내 필레오하우스 협동조합의 우리 꽃차와 커피, 자활생산품 등을 저렴하게 제공하면서 지역주민들에게 사랑방으로 통한다.
양혜란 복지정책과장은 “토리빈은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나눔을 실천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의 가치를 공유할 수 있는 공간”이라며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기반 마련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화성지역자활센터는 2003년 8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지정받아 관내 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저소득 주민들에게 직업훈련, 자활교육, 취․창업 지원과 복지간병, 일촌택배, 게이트웨이(자활입문과정) 등을 운영 중이다.
# 소방복합치유센터, 교통인프라 완벽한 화성이 최적지
소방청이 문재인 대통령 공약사항인‘소방복합치유센터’건립을 위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후보지를 공모한 가운데 지난 6월 발표된 14개 1차 후보지에 화성시가 포함됐다.
소방복합치유센터는 오는 2022년 개원을 목표로 사업비 약 1200억원 전액 국비로 조성되는 연면적 3만㎡, 300병상급 국립 종합병원이다.
치유센터는 소방공무원의 직무특성에 따른 PTSD, 화상, 근골격계 질환을 비롯해 내과, 외과, 치과, 이비인후과 등 일반 진료과목도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의료진과 시설을 갖출 예정으로 시민도 이용이 가능하다.
화성시가 후보지로 제시한 동탄2 의료복지시설용지는 인허가 완료 상태로 빠른 건립이 가능하고, 경부고속도로, 용인-서울고속도로, 2022년 준공될 제2외곽순환도로와 최근 개통한 SRT, 지하철 등을 갖춘 광역교통의 허브로 전국 어디서나 단시간에 접근이 용이한 최적지로 꼽히고 있다.
특히 지난 10년간 인구 증가율 1위를 기록한 화성시는 지역민뿐만 아니라 20km 이내 직접 이용이 가능한 인구가 약 500만명으로 집계돼 배후인구가 풍족하고 의료진 수급에도 유리해 국립시설 활용도 역시 높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지역 발전성에 걸맞은 국립의료시설이 들어서면 화성시 뿐만 아니라 도내 의료복지서비스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될 것”이라며 “소방복합치유센터가 들어설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소방청은 7월중 2차 평가를 거쳐 최종 후보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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