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활 진행 도중 가진 기념촬영 모습.
[경남=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국립 경상대학교(GNUㆍ총장 이상경)와 부산대학교 약학대학 학생 50여 명은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진주시 대곡면 마호·한실 마을 일대에서 농활을 진행했다.
경상대학교 약학대학에서는 이번 농활에 14명이 참여했다.
경상대학교 약학대학 관계자는 “이번 봉사활동은 약품 봉사활동의 줄임말인 ‘약활’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농촌의 일손을 돕는 일뿐만 아니라 약대생으로서 할 수 있는 일을 해서 더욱 의미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경상대학교 약학대학을 졸업하고 약사로 일하고 있는 김수현(경상대 09학번), 이수현(경상대 12학번) 씨가 후배들과 함께해 봉사활동의 선순환을 보여주는 사례가 됐다.
농활에 참가한 약학대학 학생회장 이광호 씨는 “날씨가 덥고 힘든 순간도 있었지만, 농민들의 노고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특히 졸업하신 약사 선배님들과 함께 봉사활동을 하여 자긍심을 느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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