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넓은 부지, 좋은 인프라 행사개최 최적지… 공원 콘텐츠도 풍성
[경주=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경주엑스포공원을 빌려드립니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이 지역의 다양한 행사나 공연·전시 개최에 필요한 시설을 임대·대관을 하고 있다. 외부에 빌려주는 시설은 엑스포문화센터 전시실, 백결공연장, 화랑광장, 천마광장, 선덕광장 등 다양하다.
10일 (재)문화엑스포에 따르면 엑스포문화센터 1층(529㎡)과 2층(985㎡)에 위치한 전시실은 다양한 미술·사진 전시장소로 호응을 얻고 있다. ‘90년 전 흑백사진에 담긴 우리문화재전’, ‘경주사진작가들의 경주 풍경전’, ‘깨달음의 빛 비로자나불 사진전’ 등 우리문화재와 경주지역을 주제로 한 전시가 연속해서 열리며 관람객들의 발걸음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엑스포문화센터 1층에 위치한 452㎡ 규모의 전시공간은 현재 ‘롯데 면세점 홍보관’으로 이용되고 있다. 방탄소년탄, EXO, 김수현 등 한류스타를 활용한 멀티미디어 인터렉티브 체험공간도 마련돼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 및 체험거리를 제공한다.
경주엑스포공원 천마광장(사진=(재)문화엑스포 제공)
공원 서편에 위치한 천마광장은 각종 행사와 축제장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경북 우수상품 기획전’, ‘경주 신라도자기 축제’, ‘경주 한우와 농수산물 축제’ 등 지역의 우수제품들을 관광객들에게 알리는 다양한 축제나 행사들을 성공적으로 열려 경주지역 최고의 행사장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천마광장의 경우 경주엑스포공원 정문, 서편 주차장과 바로 연결돼 있어 관람객 이용이 편하다는 장점이 있다.
경주엑스포공원 선덕광장(사진=(재)문화엑스포 제공)
이외도 1800석 규모의 야외공연시설 백결공연장과 5000㎡의 잔디밭으로 된 화랑광장, 경주타워 서편 선덕광장 등 다양한 공연·행사 공간을 갖추고 있다. 넓은 부지 뿐 아니라 경주솔거미술관, 지역 최고의 공연 ‘플라잉’과 ‘에밀레’, 경주타워, 쥬라기로드 등 관람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풍성하다는 점도 특장점이다.
(재)문화엑스포 이두환 사무처장은 “넓은 부지와 풍부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양질의 공연이나 문화행사의 최적지”라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경주엑스포공원 행사장 및 시설물 이용관련 문의는 (재)문화엑스포 사업운영부으로 하면 된다.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