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 강화군이 주최하고 인천관광공사가 주관하는 ‘강화 문화재 야행’ 행사가 20~21일까지 인천 강화읍 용흥궁 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양일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20일 금요일 오후 8시부터 시작되는 개막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마당놀이’, ‘고려이야기 인형극’, 국악 밴드인 ‘두 번째 달’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행사와 더불어 ‘스토리텔링 역사 도보 프로그램’, ‘소창 스템프 체험’, ‘꽃마차 투어’, ‘고려궁지 별자리 음악회’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행사기간 동안 도로 차량통제를 통해 걷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거리마다 형형색색의 야간조명 설치로 아름다운 문화재 밤거리를 재현한다.
고려궁지와 ‘용흥궁’에서는 고려의상 대여를 통한 사진촬영 이벤트와 전문 사진사 배치, 지역 사진관과의 연계를 통한 저렴한 가격으로 현장 인화서비스가 진행된다.
특히 가족 단위의 관광객을 위한 ‘오리엔티어링’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강화읍의 주요 관광지를 지도와 나침반을 가지고 돌아볼 수 있도록 코스를 안내하고 완주 고객을 대상으로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강화도 문화재 야행 행사를 통해 다양한 계층의 관광객 확보와 더불어 감추어져 있던 강화읍 내 관광자원에 대해 재조명 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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