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일요신문] 손시권 기자 = # 수원시, ‘누구나 일할 수 있는 사회적 일자리 확대’ 선정
수원시는 지난 10일 노보텔 앰배서더 수원 호텔에서 ‘제4기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을 위한 300인 원탁토론’을 열고, 토론 참가자의 투표로 11개 전략의 우선순위를 선정했다.
투표 결과, ‘누구나 일할 수 있는 사회적 일자리 확대’가 최우선 추진 전략으로 선정됐다.
제4기 수원시 지역사회보장계획은 ‘수원형 통합복지체계 구축’, ‘아동·청소년의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 만들기’, ‘노인 인권 돌봄을 보장하는 사람 중심 고령친화도시 구현’ 등 11개 전략, 97개 세부사업으로 이뤄져 있다.
이날 원탁토론에는 참여 신청을 한 학부모(영유아·아동), 청소년, 청년, 중장년, 노년 등 시민 300여 명이 참여했다. 제4기(2019~2022년) 수원시 지역사회보장 조사·추진전략 설명, 추진전략별 세부사업 설명, 시민이 바라는 수원시 지역사회보장 정책 논의 등으로 진행됐다.
수원시는 제4기 수원시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 과정에서 시민 의견을 듣고 반영하기 위해 300인 원탁토론을 마련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300인 원탁토론에서 수렴된 시민 의견은 사업부서에서 검토한 후 지역사회보장계획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것”이라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계획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수원시, 7월 정기분 재산세 1243억 원 부과
수원시는 ‘2018년 7월 정기분 재산세’ 1243억 원(48만 362건)을 부과했다. 납부 기간은 이달 16일부터 31일까지다.
올해 7월 정기분 재산세는 전년보다 92억 원(8.0%), 부과 건수로는 3만 3486건(7.5%) 늘어났다.
주택 가격 상승(3.16%)과 광교·호매실지구 등 대규모 공동주택·건축물 신축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7월 정기분 재산세 납세의무자는 6월 1일 기준 주택·건축물 소유자다. 6월 1일에 부동산을 매매했으면 매수자에게, 2일 매매했으면 전날까지 소유하고 있었던 매도자에게 재산세가 부과된다.
재산세는 인터넷 위택스 은행별 인터넷 납부(현금·신용카드), 은행 자동입출금기(현금·신용카드), 가상계좌 이체(현금), ARS전화(신용카드), ‘지방세 스마트고지서’ 등을 활용해 낼 수 있다.
수원시는 지난해부터 재산세·자동차세·주민세 등 지방세 고지서를 스마트폰 앱으로 확인하고, 즉시 납부할 수 있는 ‘스마트고지서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앱 검색창에서 ‘스마트고지서’를 검색한 후 ▲농협 ‘NH 스마트고지서’ ▲SKT ‘T 스마트청구서’ ▲네이버-신한은행 ‘스마트납부’ 중 하나를 선택해 내려받으면 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납부 마감일에는 인터넷 접속이 집중돼 납부가 원활하지 않을 수 있으니 여유 있는 시간에 납부해 달라”며 “지방세 스마트고지서를 활용하면 간편하게 재산세를 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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