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영덕군
[경북=일요신문] 박상욱 기자 = 경북 영덕군은 지난 10일 이희진 영덕군수가 병곡면, 창수면, 영해면 회의실에서 ‘민선7기 영덕비전 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서 군민은 군정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민선7기 영덕군정에 대한 기대와 관심을 보였으며, 이 군수는 주민불편 등 다양한 민원사항에 귀를 기울였다.
이 군수는 오는 12일까지 9개 읍·면을 방문, 민선7기 영덕비전을 알리고 군정에 대한 주민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며, 이번 보고회를 통해 군민과 민선7기 영덕비전을 공유하고 군정에 대한 군민의 이해와 참여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이희진 군수는 “재임의 기회를 주신 군민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과거의 갈등과 앙금을 훌훌 털고 소통하고 화합하며 100년 먹거리 창출, 2000만 관광객 시대 도약 등 군정목표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 군민과 함께 ‘더 큰 가치 블루시티 영덕’을 건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희진 군수의 ‘민선 7기 영덕비전 보고회’ 일정은 11일 축산면·지품면·영덕읍, 12일 달산면·남정면·강구면을 방문할 예정이다.
# 울진군, 2018년 7월 정기분 재산세 부과
경북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2018년 7월 정기분 재산세(주택, 건축물, 선박)를 부과하고, 납세자에게 납세고지서를 일제히 발송했다고 11일 밝혔다.
재산세는 과세기준일(매년 6월 1일) 현재 주택, 건축물, 선박, 항공기, 토지 소유자 등에게 7월과 9월에 부과되며, 이달에는 주택, 건축물, 선박, 항공기에 대해 부과하고, 오는 9월에는 비주거용토지(전, 답, 임야 등)에 대해 부과된다.
다만 주택분의 경우 연세액이 10만원 초과시는 7월과 9월에 각 1/2씩 부과된다.
올해 7월분 재산세 총 부과액은 74억원으로 전년도 총 부과액 68억원보다 6억(9%) 증가한 금액이다.
주요 증가 요인은 한수원 원자력발전시설 용도지수 상승(300→330), 건축물신축가액이 1㎡당 67만원에서 69만원으로 소폭 인상된 점과 개별주택가격(3.91%)이 상승됐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7월 부과된 재산세 납부기간은 오는 31일까지로 농협, 우체국 등 전국금융기관과, 고지서 없이 은행 CD/ATM(현금 입출금기)와 인터넷·스마트폰(위택스·지로) 및 가상계좌, 신용카드사 누적포인트로도 세금을 납부할 수 있다.
# 청송군농업기술센터, 토양과 비료 교육 ‘큰 호응’ 얻어
사진제공=청송군
경북 청송군농업기술센터는 11일 대회의실에서 150여명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흙과 비료이야기’를 주제로 농업기술전문교육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비료 과다시용과 영양제의 잘못된 시용으로 갈수록 심해지는 연작장애 및 토양환경문제를 바로잡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에서는 토양비료 전문가로 이름 높은 제주대학교 현해남 교수를 초청, ▲퇴비차 응용기술 및 식물양분과 비료 ▲토양과 양분의 이해 ▲식물영양제 원리 ▲무기질 및 유기질비료 특성 등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특히 농업인들이 주로 사용하는 비료를 직접 가져와 올바른 비료 시용법과 양질의 유기질비료 선택방법 등에 대한 현장컨설팅 교육으로 평소 궁금증을 해결하는 시간도 가져 큰 호응을 얻었다.
청송군농업기술센터 심장섭 소장은 “앞으로 농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농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는 교육을 더 자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영양군, ‘영양 밤하늘 별빛투어’ 개최
영양밤하늘별빛투어
경북 영양군은 오는 13일~9월까지 야간관광상품인 ‘영양 밤하늘 별빛투어’를 ‘영양 밤하늘에서 나의 별을 찾자’라는 주제로 2박3일 별빛캠핑과 국제밤하늘 보호공원을 찾은 관광객 및 주민을 대상으로 별빛공연 프로그램을 총 4회에 걸쳐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야간관광상품은 경북도에서 지역별 관광자원과 연계한 특색 있는 야간 관광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함으로써 다양한 여행 프로그램 제공 및 체류형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아시아 최초로 지정된 ‘국제 밤하늘 보호공원’에서 청정한 밤하늘의 별, 반딧불이, 음악과 함께 낭만적인 밤을 보낼 수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별빛콘서트 ▲천문관측 체험 ▲주실마을과 두들마을 문학기행 ▲영양재래시장 투어 ▲소망풍등 날리기 ▲와플만들기 및 대나무 물총만들기 체험 ▲영수증·역사문화퀴즈 추첨 ▲야간걷기 ‘별따라 길따라’ 등이 있다.
영양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영양군만이 가진 야간관광 프로그램을 정착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국제밤하늘보호공원이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는 계기를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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