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일요신문] 김장수 기자 = # 화성시 보건소, 담배연기 없는 버스정류장 만들기 캠페인
화성시 보건소가 11일 반송동 삼성전자 사거리 버스정류장에서 삼성전자 화성공장 보건관리팀과 합동금연 캠페인을 벌였다.
이번 캠페인은 2013년 제정된 화성시흡연피해방지조례에 따라 버스정류장 10m 이내는 금연구역으로 지정됐음에도 불구하고 무분별한 흡연으로 피해를 호소하는 민원이 급증함에 따라 마련됐다.
흡연단속원 및 금연지도원, 삼성전자 보건관리팀 총 15명은 버스정류장과 음식점 테라스를 중심으로 금연구역을 알리고 단체 흡연자들은 금연클리닉으로 연계했다.
김장수 보건소장은 “이번 금연캠페인을 계기로 흡연자들의 인식이 조금이나마 개선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보건소는 시범적으로 기아자동차 화성공장에 건강사업장을 조성하고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흡연자를 관리·감독하는 내부 금연지도 자율봉사대를 운영할 계획이다.
# 화성시 노사민정협의회, 4차 산업혁명 대비 사물인터넷 교육 실시
화성시노사민정협의회가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해 학생들의 경쟁력을 높이고 다양한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사물인터넷 오픈강좌’를 마련했다.
이번 교육은 10일부터 18일까지 화성시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관내 특성화고 12명이 참여한다.
교육은 김정규 창조경제원 원장의 재능기부로 인터넷에 기반해 사람과 사물, 사물과 사물간의 정보를 상시 소통하는 사물인터넷 하드웨어‘아두이노’코딩과 스마트 기술 이해, 스마트팜 구축과정 등으로 진행된다.
교육 수료생에게는 향후 ‘스마트팜 구축과정’과 ‘홈IOT제어 및 스마트팜 창업 컨설팅’교육 우선 참여 기회가 주어진다.
김현태 일자리경제과장은 “우리시는 도농복합도시로 스마트팜, 공장자동화, 전기자전거 등 다양한 스마트기술이 접목·활용될 수 있어 더욱 기대가 크다”며, “앞으로도 4차 산업혁명에 적극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 및 프로그램 개발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 화성시 여울보건지소, “건강지도자와 함께 지역사회 건강 지켜요”
화성시 여울보건지소가 10일 지소 대회의실에서 동탄2신도시에서 활동하는 건강지도자 25명을 대상으로‘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건강지도자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지역사회에서 적극적인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보건사업 및 건강지도자 운영 안내 ▲지역사회 자원봉사자의 역할 ▲건강영양교육 및 실습 등이 진행됐다.
교육을 수료한 25명의 지도자는 동탄2신도시에서 ▲통합건강증진사업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 ▲노인성 치매예방관리사업 등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보건사업에 참여해 지역주민 건강수준 향상을 위한 자원봉사와 홍보활동에 나선다.
우수 활동을 한 건강지도자에게는 암 표지자 검진 등 보건소에서 실시하는 각종 검진과 표창 수여의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심정식 여울보건지소장은 “건강지도자가 적극적인 보건활동에 나설 수 있도록 교육 및 간담회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역량강화와 활동 애로사항 등을 모니터링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화성시에는 총239명의 건강지도자가 지역사회 건강문제 해결을 앞장서가는 건강전도사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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