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육청 전경
[인천=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 # 도성훈 교육감, 덕적 지역 학교 방문으로 ‘소통’ 행보 이어가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위해 소통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도 교육감은 11일 시교육청에서 청라지역 과밀학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소통위원회 참석에 이어 13일에는 덕적유·초·중·고를 방문하여 학생, 학부모, 교사와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이번 방문에서 도교육감은 덕적 지역 학생, 학부모, 교사와의 만남을 통해 소규모학교에서 나타나는 교과 학습의 어려움 해소와 현실적인 방과후 학교 운영 방안 등 도서지역 교육과정 운영에 대한 지원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 5월 개통된 소야대교와 덕적도까지 통학해야 하는 소야도 학생들의 통학 노선을 직접 둘러보고 교육 소외지역에 대한 상황도 함께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방문에는 인천 진로진학지원단 마중물과 함께해 학생, 학부모, 교사를 위한 진로진학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진학전문교사와 대학 입학사정관이 직접 학생, 학부모와 면대면 상담을 진행하고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한 특강을 통해 대학에서의 학생 선발 과정에 대해 공유한다.
도성훈 교육감은 “지난 EBS 창사특집 프로그램을 통해 덕적 지역 학생들의 어려움을 듣고 직접 학생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이번 방문을 계획했다”며 “소규모 도서학교까지 교육 수혜가 골고루 미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예술영재교육원 사제동행발표회&사제동행 展
학생교육문화회관 예술영재원(원장 이영숙)은 11일 사제동행발표회와 사제동행전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1부 음악 발표회, 2부 미술 전시회, 3부 무용 학부모 수업공개로 진행됐으며 가온갤러리와 무용교실에서 실시됐다.
1부 음악 발표회에서는 예술영재 지도 강사와 학생들이 함께 다양한 앙상블을 선 보였으며 2부 미술 전시회에서는 한 학기동안 준비한 작품 전시와 작품 소개가 함께 이뤄졌다.
또한 3부 무용 수업공개에서는 무용영재들의 한국무용과 발레의 두 영역에서 훌륭한 연출을 위한 기본기를 다지는 수업이 공개됐다.
예술영재 학생 및 학부모 등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뤄진 이번 발표회는 어느 때보다도 수준 높고 다채로운 예술발표회로써 모두가 만족하는 행사가 됐다는 평이다.
이영숙 예술영재교육원장은 “이번 사제공연발표는 앙상블, 협동작품 등 공동체 역량 신장에 초점을 두어 준비했다”며 “협력을 통해 조화로운 예술품을 탄생시키는 과정을 통해 진정한 예술인의 기본 역량을 키우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 북부, 흡연예방교육 학생 작품 공모전
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흥규)은 지난 10일 관내 초·중·고등학교 및 특수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글짓기, 포스터, 만화, UCC, 캠페인 홍보문구 총 5개 부문에 대해 학생흡연예방교육 작품 공모전 심사가 이뤄졌다.
이번 공모전은 총 199점(글짓기 33점, 포스터 70점, 만화 37점, 홍보문구 31점, UCC 28점)이 접수돼 심사위원들의 엄격한 심사를 거쳤으며 심사기준으로는 주제의 명확성, 작품의 구성력과 완성도 등 작품에 반영된 학생들의 흡연예방과 금연에 관해 창의적이고 전달메시지가 높은 작품을 우수 점수로 평가했다.
공모전 입상자는 글짓기, 포스터, 캠페인 홍보문구, 만화 부분에서 총 83명(최우수 14명, 우수25명, 장려 44명), UCC부문에서 총 16팀(최우수 3팀, 우수 5팀, 장려 8팀)이 입상하였으며, 입상학생에게는 교육장 표창과 부상(문화상품권)이 지급된다.
북부교육지원청 평생교육건강과장은 “이번 흡연예방 및 금연 학생 작품 공모전은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고 있으며 매년 우수 한 작품들이 나와서 학교 흡연예방교육자료로 활용하기에 손색이 없다”며 “우수작품들은 전시 또는 홍보물로 제작해 흡연예방 및 금연 분위기 조성을 확산시키는데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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