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 # 유천호 강화군수, 주민과의 소통 나서
유천호 강화군수가 12일 강화읍을 시작으로 오는 26일까지 13개 읍·면을 순회하며 민선7기 첫 주민과의 대화를 실시한다.
민선7기 강화군의 군정목표는 ‘함께 만들어요! 풍요로운 강화’이며, 3대 군정방침은 ‘군민우선 공감행정’, ‘풍요로운 주민복지’, ‘생동하는 지역경제’이다. 이번 방문은 군민과 함께 풍요로운 강화를 만들기 위한 첫걸음이다.
주민과의 대화에서는 민선7기 4년간의 군정운영 방향을 설명하고 주민들의 생생한 의견을 청취하는 등 군민들과의 소통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특히 다양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함은 물론 강화의 새로운 변화를 위해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할 계획이다.
유천호 군수는 “권위적이고 일방적인 행태에서 벗어나 ‘군민과 함께하는 군정’을 펼치겠다”며 “이번 읍·면 방문을 통해 모아진 군민의 소중한 의견은 하나도 빠짐없이 군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강화군, 어가 도우미 지원사업 실시
강화군은 사고, 질병, 교육, 임신 등으로 어업활동이 곤란한 어업인을 대상으로 인건비를 지원하는 어업도우미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현재 어촌은 어업인력의 고령화 등으로 적기에 인력이 공급되지 않아 정상적인 어업활동을 할 수 없는 경우가 많다.
어업 도우미 지원사업은 어업 대체인력 일당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어업인의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고 어업현장 복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일당의 80%(1일 최대 8만원)를 지원하며 나머지는 어가에서 부담한다.
대상자는 사고, 질병, 교육, 임신 등으로 어업활동이 곤란한 어업인 및 어업 경영주다. 1주일 이상 진단을 받아 요양을 필요로 하거나, 3일 이상 입원하는 경우 연간 최대 30일, 임신․출산일 경우 최대 60일까지 어업도우미를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방법은 신청서 및 증빙서류(진단서, 입원확인서, 의사소견서, 진료기록 등)를 강화군청 수산녹지과에 11월 30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어가 도우미 지원사업은 안정적인 어업경영은 물론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어업 소득기반 확충 등 풍요로운 복지어촌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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