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청
[대전=일요신문] 육군영 기자 = 대전시는 대전역에서 오송역을 운행하는 광역BRT(1001번 노선)를 오는 12일부터 기존 14대에서 18대로 증차 운행한다.
이는 2017년 2월부터 해당 노선을 기존 11대에서 14대로 3대 증차했음에도 지속적인 이용객 증가로 작년 대비 이용객이 52.3%가 증가해 주요 정류장 미 탑승 사례가 발생하는 등 시민들의 불편이 가중된 데 따른 조치다.
시는 이번 증차로 배차간격을 기존 15분에서 13분으로 축소하고 장거리 운행에 따른 교통사고 방지를 위해 대당 운행횟수를 5.5회(왕복)에서 5.25회로 조정하였다.
대전시 이병응 버스정책과장은 “세종시의 시세와 기능이 확대되면서 대전과 세종 시민들의 교통서비스 확대 요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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