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청 전경
[인천=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 # 하반기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본격 시행
인천시는 7월부터 취업 취약계층의 생계안정과 취업기회 제공을 위해 하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일자리사업에는 7월부터 10월까지 4개월간 일자리 발굴단, 자전거 수리 센터, 중소기업 연계 공동작업장 등 57개 사업장에서 총 262명이 참여하게 된다.
근로조건은 65세 미만 주 30시간, 65세 이상 주 15시간이며 임금은 올해 최저임금수준인 시간당 7530원이다
사업은 지역의 특성·기술·공간 등을 활용해 주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일자리사업으로 정체성 확립 및 지속가능한 일자리 모델 발굴과 취업교육지원, 기술 습득 및 민간취업 연계 강화를 통한 생산적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인천시 관계자는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을 통해 고용취약계층에게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과 생활안정에 기여하고 지속가능한 소득증대로 연결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인천시, 한중 FTA 서비스무역 시범사업 발굴에 앞장 서
인천시는 13일 중국 웨이하이에서 개최된 한중 서비스무역 혁신적 발전 고위급 포럼에 참가, 인천과 웨이하이 양 도시 서비스무역의 발전방향 및 시범사업 등을 논의했다.
이번 포럼은 중국 국제무역촉진위원회(CCPIT)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공동 주최한 행사로 ‘세계를 움직이는 한중연합, 자유무역지구 발전의 신도약’이라는 주제로 2개 세션으로 나눠 열렸다.
포럼은 한중 관련 연구센터, 대학교수 등 전문가 16명이 문화산업, 정보기술, 의료, 금융, 물류 서비스 등을 주제로 발표하였고 양국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인천과 웨이하이는 지난 2015년 6월 한중 FTA 합의 시 지방경제협력 시범지구로 선정됐으며 그 해 7월 인천-웨이하이 지방경제협력 강화합의 체결 후 무역, 투자, 산업, 과학기술 등 7대 분야 41개 과제를 선정, 다양한 시범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한중 FTA 후속협상이 재개됨에 따라 인천시는 한중 FTA 시범지구로서 산업통상자원부, 웨이하이시 등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서비스무역 분야의 시범사업 발굴에 노력해 왔다.
지난 5월 인천에서 열린 제2회 인천-웨이하이 지방경제협력 공동위원회에서는 올해 안에 서비스무역 자유화를 위한 구체적인 시범사업과 실천방안을 마련, 양 도시 간 시범사업에 대한 MOU를 체결할 것을 상호 합의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현재 관광, 의료, 문화 분야의 서비스 시범사업 추진을 검토하고 있으며 어느 시범사업이 인천시와 더 나아가 한국에 보다 많은 이익을 가져다 줄 수 있는지 면밀하게 검토하고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도시농업전문가과정 수료생 25명 배출
인천시 농업기술센터는 13일 지난 4월부터 매주 금요일 14회에 걸쳐 실시한 도시농업전문가과정 수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도시농업은 취미, 여가, 학습 또는 체험의 목적으로 농작물을 재배함으로써 쾌적한 환경과 건강한 먹거리 제공, 건전한 여가생활로 삶의 질 향상을 추구하는 농업활동으로 최근 도시민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도시농업전문가과정 교육은 도시농업기초교육을 이수한 시민을 대상으로 텃밭농사, 주말농장, 상자텃밭, 옥상텃밭 등 도시농업기술교육으로 텃밭설계, 채소 ․ 과수 ․ 화훼 ․ 조경 ․ 실내원예 등의 재배기술, 병․해충관리, 토양관리, 농기계, 원예프로그램 개발 등 이론과 도시농업 현장실습, 교육생 텃밭실습을 병행, 90시간 과정으로 운영했다.
교육은 출석율 80%이상, 과제발표 및 평가시험 80점 이상의 수료기준을 충족해야 수료 가능하다.
이날 수료식에서 25명의 교육생 모두 4개월간의 교육기간동안 배움의 열의를 다지며 높은 출석률로 영광의 수료증을 받는 기쁨을 얻었다. 특히 교육기간 자치활동과 교육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올린 변옥균(54.부평구)씨가 인천시장표창을 수상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2013년부터 총 120명의 도시농업전문가를 배출했으며 올해 도시농업전문가과정을 하반기에 한 번 더 운영해 도시농업전문가교육의 수요를 충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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