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일요신문] 김장수 기자 = # 구리시 수택2동, 어르신들 여름나기를 위한 냉장고 전달
구리시(시장 안승남) 수택2동 통장협의회와 18통 통장 김종근 씨는 지난 11일 수택2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각각 50만원과 20만원을 후원금을 기증했다.
이날 후원은 혹서기를 맞아 관내 취약한 주거 환경에 거주하는 어려운 이웃들이 여름을 편히 날 수 있도록 중고 냉장고 구입 비용으로 전달한 것이다. 이에 수택2동 주민센터는 중고 냉장고를 구입, 관내 취약 계층 4가구에 전달했다.
이번에 냉장고를 후원 받은 김모씨는 “냉장고가 없어서 음식이 자주 상하는 등 어려움이 많았는데, 이렇게 도와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앞으로 음식을 잘 보관하고 건강 관리를 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통장협의회 회장과 18통장은 “적은 금액이지만 이번 나눔으로 어려운 주민에게 작은 행복과 즐거움을 전할 수 있다면 큰 보람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힘이 될 수 있는 나눔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리시 수택2동은 혹서기를 맞아 관내 어려운 이웃들의 안전한 여름 나기를 위해 민관이 협력해 다양한 여름철 안전 대책을 강구할 예정이다.
# 구리시 환경 탐구, ‘구리에코 수호대’ 참가자 모집
구리시는 학생들이 중심이 돼 지역의 환경을 탐구하고 실천 과제를 모색하는 구리시 환경 동아리 탐구활동 프로젝트 ‘구리에코 수호대’ 참가자를 오는 16일까지 모집한다.
구리에코 수호대는 구리시가 경기도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과 공동 주최하고 롯데마트가 후원하는 학교 환경 동아리 탐구 활동 프로젝트로 ‘마을과 학교를 잇는 환경 탐구와 실천’에 대한 과제를 선정하고 탐구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 탐구 대회 참가자로 선정된 동아리는 팀별로 탐구 활동 사전 지원금 20만원과 환경해설가 및 환경 교육 전문가의 온·오프라인 멘토링 특전이 주어진다. 또한 탐구 활동 발표 대회 우수 동아리는 상장과 최대 50만원의 상금(지도 교사 연수비 별도)도 시상할 계획이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구리에코 수호대는 구리시 최초로 관내 기업인 롯데마트와 함께 추진하는 환경 교육 프로그램”이라며 “학생 스스로 학교와 지역 환경을 탐구하고 그 과정에서 환경 보전을 위한 실천 과제를 찾아가는 청소년 환경 리더 양성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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