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해수욕장 등의 공중화장실 이용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른 조치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23개 시군별 자체적으로 해수욕장, 주요 관광지, 고속도로휴게소, 터미널 등 휴가철 관광객 이용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공중화장실에 대해 집중 점검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청결한 공중화장실 유지를 위한 대청소 실시, 올 1월1일부터 시행중인 대변기 칸 휴지통 없애기 준수 여부 등 위생 상태 수시점검, 이용객 편의 위한 임시화장실 설치, 안내표시판 및 안내문구 점검, 장애인화장실 정비 등이다.
공중화장실 이용객들의 안전 확보를 위한 안전장치(비상벨, CCTV) 및 시설 정비도 살핀다. 특히 최근 심각한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불법촬영 범죄 예방을 위해 화장실내 몰래카메라 설치 여부, 불법촬영 의심 흔적(틈새, 구멍) 등에 대해 점검한다.
경북도청
도는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개선 조치토록하고 중대한 사항에 대해선 보수·보강 등 문제점 해결 시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하기로 했다.
도 김진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휴가철을 맞아 경북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관광경북의 좋은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도록 위생적이고 쾌적한 공중화장실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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