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육청
[인천=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 # 화도진도서관, 여름방학 특별프로그램 수강생 모집
화도진도서관은 30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유아 및 초등학생 대상 여름방학 특별프로그램 도서관에서 꿈꾸는 무한상상 과학여행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들에게 디지털 도구를 이용해 직접 설계, 제작, 완성하는 과정 등 미래 체험교육을 통해 과학적 상상력과 호기심에 도전하며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을 함양하는 계기를 마련해 주고자 기획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유아 6~7세 대상 다양한 교구를 활용한 수학놀이 ‘수리수리 창의교실’과 과학 그림책을 읽고 여러 가지 자연현상, 인체, 환경 등에 대한 과학실험 활동을 하는 나는야 꼬마 과학자를 운영한다.
또 초등 1~3학년 대상 로봇구조의 원리 이해 및 3D펜으로 창작물 제작하는 로봇과 함께하는 3D프린터와 드론에 대한 이해와 조립 및 기초 비행연습과 조정기술을 익히는 드론, 하늘을 날다를 진행한다.
수강신청은 17일부터 선착순 접수이며 전화 및 도서관 홈페이지로 신청하면 된다.
# 북부, 교과 융합‘그물 가방 짜기’체험 연수
북부교육지원청은 지난 16일 관내 중학교 교사 30명을 대상으로 ‘그물 가방 짜기’ 교사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기술·가정, 도덕, 체육, 미술교사가 참여하여 주제 중심 교과 융합 수업의 가능성을 탐색해보는 자리였다.
또한 교사가 도안부터 실제 가방 제작까지 체험 형으로 진행돼 더욱 눈길을 끌었으며 학생들과 동일한 수업과 평가 과정을 경험하면서 교실수업 개선의 필요성을 일깨우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최근 2015 개정 교육과정이 적용되면서 학생활동 중심수업과 과정중심평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북부교육지원청의 체험형 연수는 교사들의 수업과 평가 고민을 해소하는 단초를 제공했다는 평가다.
강사로 활동한 부평동중학교 정선희 수석은 “교실수업과 평가방법 개선은 미래사회를 살아갈 자기주도적인 학생을 기르는 데 있다“며 “이를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이 주제 중심 교육이며 이제는 교과의 벽을 허물어 교사들이 머리를 맞대야 할 때가 됐다”고 말했다.
또 연수에 참석한 청천중학교 이은지 교사는 “모든 교사들의 관심은 항상 수업과 평가에 있다”며 “교사가 실제 경험하는 연수야말로 수업개선에 가장 좋은 지름길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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