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일요신문] 김장수 기자 = # 경기교육청, “수업혁신, 함께 만들어가요”
경기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18일 YBM연수원에서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수업혁신 운영팀 전반기 평가회’를 개최한다.
이번 평가회는 직업계고등학교 NCS기반 교육과정 수업모형 개발을 통해 학생들의 문제해결 능력과 창의성을 신장시키기 위해 마련했으며 연초에 공모하여 선정된 수업혁신팀이 참가하여 진행한다.
주요 내용은 수업혁신 운영팀의 전반기 운영사례 공유와 후반기 운영 방안 모색이며 강의·분임토의·우수사례 발표 및 피드백 등을 중심으로 진행한다.
운영사례 공유는 전반기에 공개수업을 한 팀 중 컨설턴트의 추천을 받은 세 팀이 사례를 발표하고 피드백을 통해서 더 좋은 수업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아이디어를 모을 예정이다.
한편 수업혁신 운영팀은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의 수업혁신 모델을 만드는 수업혁신 103팀, NCS기반 교육과정 도입에 맞추어 실무 과목의 교수․학습자료를 제공하는 교수․학습자료 개발 16팀의 두 팀 체제로 운영 중이다.
경기교육청 류승희 특성화교육과장은 “수업 개선을 위해 끊임없이 수업을 성찰하고 연구하는 교사들이 있어서 행복하다”면서 “교사들의 연구 활동이 수업에서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성남교육도서관, 초등학생 대상 체험형 독서 프로그램 운영
경기교육청 소속 경기성남교육도서관은 30일부터 8월 25일까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여름독서교실’과‘여름방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여름방학을 맞아 체험형 독서활동을 통해 독서에 대한 흥미를 높여 자기주도적인 독서습관을 형성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했다.
여름독서교실은 30일부터 8월 3일까지 ‘책과 함께 떠나는 맛있는 독서여행’을 주제로 성남지역 4학년 초등학생 45여 명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음식과 함께하는 연극놀이, ▲똑똑! 음식이 말을 걸다, ▲먹거리 X파일 독서토론, ▲미래 식량을 찾아라!, ▲세계의 음식과 시장 글쓰기, ▲수수께끼 떡 클레이, ▲ 아이스크림·별 피자 만들기 과학요리체험 등이며, 연극, 역사, 토론, 과학, 요리, NIE, 클레이, 글쓰기 등 다양한 활동으로 진행한다.
역사 속 음식 이야기를 통해 음식에 대한 시각과 관점을 넓히고 음식과 관련된 경험을 연극 놀이로 표현하는 시간을 갖는다.
여름방학 프로그램은 8월 4일부터 25일까지 ‘책 속에서 여름나기’를 주제로 초등 전 학년 120여 명을 대상으로 운영하며 주요 프로그램은 ▲뚝딱뚝딱 동화공예교실, ▲흙으로 빚은 즐거운 동화, ▲상상놀이터 북툰(Book-toon), ▲동화와 함께하는 로봇코딩, ▲3D펜 속 그림책 이야기 ▲동화나라 항공드론 등이 있다.
뚝딱뚝딱 동화공예교실은 요리와 공예 실습을 통해 책과 만나고, ‘흙으로 빚은 즐거운 동화’와‘상상놀이터 북툰(Book-toon)’에서는 동화 속 세계를 흙과 만화로 표현하는 활동을 통해 상상력을 키울 수 있다.
이밖에 4차 산업혁명시대에 맞게 동화 속 로봇친구들을 직접 만나는 코딩교육, 그림책을 읽고 3D펜을 활용한 그림책 속 세상 구현하기, 항공과학 지식을 습득하여 항공 글라이더와 드론 체험하기 등의 강좌도 운영된다.
경기성남교육도서관 김경숙 학교도서관지원과장은 “여름방학 기간 동안 학생들이 다양한 독서 체험활동을 통해 도서관에서 꿈을 찾고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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