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일요신문] 김장수 기자 = 경기도가 페루·멕시코 등 중남미 지역 신흥시장 판로개척을 희망하는 도내 유망 수출 중소기업을 찾는다.
경기도는 ‘2018 경기도 중남미 통상촉진단’에 참여할 도내 중소기업을 오는 26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2018 경기도 중남미 통상촉진단’은 도내 유망 중소기업의 중남미 해외시장 판로개척 지원을 도모하고자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FTA활용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사업이다.
이번 중남미 통상촉진단의 모집규모는 총 10개사다. 참가 기업들은 오는 10월 7일부터 14일까지 7일간 페루 리마와 멕시코의 멕시코시티 두 곳에서 현지 바이어들과 만나 수출 상담을 진행하게 된다.
참가기업들에게는 상담 장소 제공, 차량 이동 지원, 상담일 기업 당 1인의 통역원 제공, 사전 마케팅을 통한 바이어 섭외 등의 지원이 이뤄진다. 단, 항공료, 숙박비를 비롯한 체제비는 참가기업이 부담해야 한다.
참여 희망 기업은 오는 26일 오후 4시까지 이지비즈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참가 자격은 사업장 또는 공장 소재지가 경기도인 중소기업 중 2017년도 수출금액이 2000만 달러 이하인 업체다.
도는 수출 준비도, 해외 규격인증 획득, 국내특허 취득, 시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참가업체를 선발할 방침이며, 최종 참가업체는 오는 8월 9일경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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