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일요신문] 김장수 기자 = # 구리시, 무더위 쉼터 등 취약 계층 안전 조치 강화한다
구리시(시장 안승남)는 폭염 절정기인 7~8월 중 폭염으로 인한 피해 발생 예방을 위해 폭염 대응 T/F팀 운영 및 취약 계층 주거 지역을 비롯한 관내 노인들의 휴식 공간인 무더위 쉼터 42개소에 대한 안전 조치를 강화했다.
이번 조치는 올해 7월 중순 이후부터 8월말까지 더위가 지속될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면연력 약화로 건강이 우려되는 어르신들에 대한 안전 조치의 일환으로 시행된 것이다.
이에 따라 거동이 불편한 노인이 있는 가정에는 안부 전화와 방문 건강관리를 비롯한 애로 사항 청취를 실시하게 되며, 무더위 쉼터의 경우에는 안전시설에 대한 운영 실태를 점검하며 만일의 상황에 대비할 예정이다.
특히 무더위 쉼터로 지정된 경로당(42개소)은 폭염 발생 시 폭염에 취약한 노인들의 건강관리와 비상 시 응급조치를 위해 안전총괄과, 사회복지과, 지역보건과, 동 주민센터 직원으로 구성된 관리 책임자 3명을 지정, 유사시에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노인들의 휴식 공간에서 가동되는 냉방 시설(에어컨)에 대해서는 폭염 대책 기간인 9월말까지 매월 점검을 실시하고 각 동 취약 계층 주민에게는 선풍기 125대 및 재난 유형별 국민 행동 매뉴얼, 부채 등을 7월 중 구입, 전달할 예정이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안전사고는 발생 후 처리를 잘 하는 것보다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올해는 기록적인 폭염이 예상되는 만큼 무더위로 인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그 어느 해보다 신경을 쓸 것”이라고 말했다.
# 구리시, 초복 맞아 어르신 삼계탕 대접 행사 진행
구리시는 초복을 맞아 어르신들이 무더위를 무사히 이겨낼 수 있도록 삼계탕을 대접하는 행사가 열렸다.
우선 교문2동 주민센터(동장 진점용)에서는 지난 17일 오전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 주관으로 독거 어르신과 경로당 어르신 150여명을 모시고 초복 맞이 삼계탕 대접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새마을 단체에서 매년 무더운 여름철에 어르신의 원기 회복을 위해 연례적으로 진행하는 것으로 올해도 변함없이 40여명의 회원들이 2일에 걸쳐 음식 준비에 정성을 다해 마련했다.
특히 이날 행사는 노래 교실 명강사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교문2동 주민자치센터 노래 교실의 곽영숙 강사의 재능 기부 공연도 진행돼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해 무더위를 잊을 수 있는 시간이 됐다.
한편 안승남 시장은 이날 행사에 참석, 지역의 어르신들을 위해 정성껏 행사를 준비한 새마을 단체의 노고를 격려하고 어르신들에게 큰절을 올리면서 건강을 기원했다.
이에 앞서 지난 14일에는 구리시 목민3기 원우회와 수택2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이혜순)이 수택2동 행정복지센터 주차장에서 지역 내 독거어르신 400여명에게 삼계탕을 대접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 어르신은 “무더운 날씨에 즐거운 자리를 마련해줘 고맙고 이번 여름을 건강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수택2동 새마을부녀회에서는 오는 8월에는 갈비탕 나눔을, 가을에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김장 담그기, 송편 만들기, 밑반찬 나눔 봉사를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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