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일요신문] 손시권 기자 = # 컴퓨터 배우러 성남시 구청 간다
성남시는 시민들이 각 구청에서 컴퓨터를 무료로 배울 수 있도록 수정·중원·분당 각 구 일정별 정보화 교육을 진행한다.
성남시 중원구는 오는 8월 6일부터 9월 28일까지 구청 4층 컴퓨터 교육장에서 시민 120명 대상 정보화 교육을 한다.
교육 과정은 스마트폰 활용, 인터넷(SNS), 컴퓨터 기초(윈도우7), 한글2010 등 4개 분야다.
각 4주 과정이며, 오전반(10시~12시), 오후반(3시 30분~5시 30분)으로 나눠 반별로 각 30명씩 모집해 컴퓨터 교육을 한다.
참여하려면 오는 7월 23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으로 중원구 홈페이지(생활정보→정보화교육) 또는 구 행정지원과로 전화 신청하면 된다.
수정구와 분당구도 각 일정에 따라 파워포인트, 인터넷 활용, 이미지 편집, 등 분야별 15~30명씩 구청 교육장에서 시민 대상 컴퓨터 교육 서비스를 펴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 주민의 컴퓨터 활용 능력 강화, 세대 간 정보화 격차 해소 등 긍정적인 효과를 내고 있다.
# 성남시 여름방학 결식아동 3463명에 급식 지원
성남시는 여름방학 동안 밥을 거를 우려가 있는 아동(아동복지법상 18세 미만) 3463명에게 하루에 1~3끼의 급식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시는 7월 18일부터 오는 8월 30일까지 결식아동 급식 예산 6억5000만원을 투입한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가구 아동, 한부모 가족, 보호자 부재 가구의 아동 등 법정지원 대상자 1935명과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 1466명, 교사·사회복지사·동 담당 공무원·통·반장 등이 추천한 아동 62명 등이다.
아동 희망에 따라 아침이나 점심, 저녁밥을 지원한다.
위탁한 도시락 제조업체가 각 집에 배달하거나 지역아동센터 급식소를 통해 밥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한 끼당 4500원 상당이며 대상 아동 학교별 방학 일정에 맞춰 급식을 제공한다.
성남시는 결식 우려가 있는데도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거나 추후 추천 또는 신청이 이뤄질 경우에도 추가로 급식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도시락 제조업체와 지역아동센터 급식소가 5대 영양소가 고루 포함된 급식을 만드는지 여부와 위생 상태 등을 수시 점검한다.
성남시 아동보육과 담당자는 “방학 기간에 방치될 수 있는 취약 계층 아동이 밥을 못 먹는 일이 없도록 복지 사각지대를 적극 발굴하는 한편 안전한 급식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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