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일요신문] 김장수 기자 = # 경기교육청, 직업계고 실험·실습 기자재 확충비 157억 지원
경기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직업계고 실험·실습 기자재 지원을 위해 106교에 157억 원을 교부했다.
이번 사업은 2015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국가직무능력표준(NCS)기반 교육과정의 안정적 정착과 최신 기술 습득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교별 기자재 확충비 규모는 계열별 특성, 학교별 신청액, 학생수, 학교현장 점검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산정했고 필수 기자재 외에 학교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필요성이 인정된 기자재에 대한 확충비도 함께 지원했다.
특히 기자재의 기준 단가를 현실화, 가격이 내림세인 것은 기준단가를 낮추고 오름세인 기계과 장비나 중장비는 기준단가를 높여 구입에 어려움이 없도록 했다.
경기교육청 류승희 특성화교육과장은 “지식의 확장과 심화는 실제 경험하고 체험하는 과정을 통해 이루어지는 것”이라며 “제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첨단기자재를 확보, 경험과 체험 중심의 학교 직업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교육청, 어울림교육 아카데미 직무연수 실시
경기교육청은 24~25일 성남 국립국제교육원에서 ‘상반기 어울림교육 아카데미 직무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어울림교육을 통해 유아교육의 본질을 회복하고 참여와 소통, 개방과 협력, 공감과 지원의 혁신교육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했으며 경기도내 공·사립유치원 교원 200여 명이 참가한다.
연수는 경기혁신교육의 이해, 후성유전학 실천자로서의 교사의 역할, 전문적학습공동체 이해와 실제, 혁신교육, 미래를 말하다, 교사, 삶에서 나를 만나다 등이다.
또 수업에 대한 고민 나누기를 통해 미래교육의 방향을 모색하고 만남과 성장의 교사 학습공동체와 유치원 문화를 이끄는 전문적학습공동체에 대해 운영사례를 중심으로 참석자들과 공유의 시간을 갖는다.
특히 이번 연수에서는 경기유아교육 정책에 대한 교원들의 이해를 돕고 실천의지를 강화하기 위해 혁신 공감대 형성, 비전과 철학 공유, 혁신 마인드 제고 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경기교육청 최인실 유아교육과장은 “유아교육의 혁신은 유아를 교육의 중심에 두고 놀이중심, 유아중심 교육을 통해 유아 개개인의 잠재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도록 하는 것”이라며 “유치원 어울림교육을 통해 본질에 충실한 유아교육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교육청, 학생상담자원봉사자 보수교육
경기교육청은 23일부터 31일까지 롯데인재개발원, 경기과학고,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에서‘학생상담자원봉사 보수교육(중·상급과정)’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학교에서 2년 이상 활동한 상담자원봉사자 중에서 보수교육(중·상급과정) 미이수자를 대상으로 상담자원봉사자 역량강화를 위해 마련했으며, 초·중·고 상담자원봉사자 870여 명이 참석한다.
주요 내용으로 중급과정은 ▲적극적 경청, ▲청소년 진로상담의 주요 이론과 집단상담 활동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했고, 상급과정은 ▲갈등중재커뮤니케이션, ▲청소년 상담전략과 상담기법, ▲학생 자해행동에 대한 이해, ▲다양한 상담기법과 의사소통 등 이론 강의와 활동수업으로 구성했다.
한편 경기도학생자원봉사제는 매년 11월에 교육지원청에서 신규회원을 모집하고 있으며 현재 연인원 1537명의 자원봉사자가 학생집단 상담, Wee센터 연계 학생 상담활동, 교사․학생․학부모 대상 상담활동 자료 제공 등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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