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머음악회 포스터, 사진=보령시청
[보령=일요신문] 이상원 기자 = 충남 보령시는 내달 10일 보령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2018 충남교향악단과 함께하는 썸머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가수 박기영, 뮤지컬배우 민우혁과 유지가 충남교향악단과 함께 협연으로 진행한다.
충남교향악단은 1991년 첫 연주를 시작으로 정기연주회, 특별연주회 등은 물론 문화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음악회를 통해 지역주민의 문화 향유 욕구를 충족시키고 있으며, 국내 음악 애호가의 저변 확대를 통한 클래식문화, 예술 창달에도 기여해오고 있다.
가수 박기영은 지난 1998년 첫 음반으로 가요계에 데뷔한 이래로‘시작’, ‘마지막사랑’,‘산책’ 등 주옥같은 명곡을 선보였고, 2015년에는 크로스오버 음반을 내며 팝페라 가수로도 영역을 넓히고 있다.
뮤지컬배우 민우혁은 2002년 연극배우로 데뷔하고 드라마와 뮤지컬 영역의 다양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으며, KBS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명예의 전당에 오른 실력파 뮤지션이다.
걸그룹 베스티 보컬 출신 유지는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에서 여주인공 에스메랄다 역을 맡아 풍성한 성량과 넘치는 끼로 주목받고 있다.
우준영 문화공보실장은 “이번 공연은 충남교향악단과 가수들의 멋진 협연 공연으로 진행될 것”이라며, “지속되는 폭염 속에서 시원한 음악을 통한 청량감을 느끼실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연 예매는 24일 오후 1시부터 보령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 관람료는 R석은 1만원, S석은 7000원, A석은 5000원으로 1인 4매까지 예매가 가능하다.
기타 공연문의는 보령문화예술회관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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