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시설관리공단 제공>
[포항=일요신문] 임병섭 기자 = 포항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흥식)은 24일 홀리데이인 광주호텔에서 열린 전이협(전국 지방공단 이사장 협의회) 강연 간담회에 참여해 4개 공단과 사회적 가치 창출 업무협약을 맺었다.
정부의 정책방향 및 공기업의 주요 책무인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체계적인 네트워크 구축으로 시너지를 극대화하고자 체결된 이번 협약은 상호 지속적인 정보공유와 교류를 통해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공기업의 위상을 정립할 수 있을 전망이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공동 협력사업 추진, 사회적 가치 우수사례 공유, 직원 역량 강화를 통한 경쟁력 강화, 다양한 정보 교류를 통한 고객 만족도 향상 등이며 업무 협약에 앞서 전남대 한장희 교수의 사회적가치 관련 강연 및 간담회가 실시됐다.
협약식에는 광주 광산구, 부산 기장군, 대구 달성군, 전남 여수시의 남부권 5개 공단 이사장을 포함한 전이협 소속 임원 및 직원 40여 명이 참석해 사회적 가치 및 경영혁신, 일자리 창출 분야에서 선도적인 공기업이 되기 위한 방안을 토론했다.
김흥식 공단 이사장은 “근래 지방 공기업의 사회적 가치 실현은 독일, 캐나다, 중국 등 선진국을 중심으로 강조되고 있다”며 “이번 남부권역의 모범적 공기업들의 적극적 교류를 위한 업무 협약은 이러한 추세에 동참하는 주춧돌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 앞으로도 시민들을 최우선으로 경영해 더 신뢰받는 공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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